전설의 여배우

얼마 전 한 여배우의 복귀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90년대의 상징에서 국회의원 와이프가 되어버린 그녀, 심은하였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심은하의 복귀는 단순 루머로 끝나버렸지만, 사실 심은하가 복귀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논란의 여배우

심은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으니, 시대를 아주 잘 타고난 배우라는 겁니다.

청순한 이미지로,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았던 그녀는 다슬이로 스타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무려 동거 스캔들에 휘말렸는데요.

고딩의 동거

심은하의 전 연인이 사진과 함께 그녀와 ‘동거’를 했었다고 폭로한 겁니다.

심지어 동거 당시 심은하의 나이는 겨우 고등학생, 상대 남성의 나이는 20대 후반이었다는 점에서 얼마나 놀았으면 고등학생의 나이에 동거를 하냐는 반응이 빗발쳤죠.

일진설

이를 증명하듯, 심은하의 졸업사진은 상당히 과감합니다. 실제로 그녀가 학창시절 성남에서 제법 날렸다는 이야기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 라디오에 출연한 심은하에게 청취자가 사연을 보내 “은하 언니가 학교 다닐 때 우리 언니한테..” 라며 피해사실을 호소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학력 위조

심은하는 데뷔 때부터 청주대 무용학과를 나왔다고 홍보, 방송에서 무용 시범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용은 커녕 그냥 고졸이었죠.

미친 운빨

온갖 매스컴을 장식하던 심은하의 스캔들은 놀랍게도 단 한 사람의 죽음으로 싹 다 묻혀버렸습니다. 바로 김일성의 죽음이었죠.

그리고 심은하는 이 기회를 틈타 무슨 일 있었냐는 듯 드라마 M으로 재기에 성공했는데요.

음주운전

그렇게 90년대 후반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레전드가 되어버린 심은하. 1998년에는 남자를 태우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발각된 적도 있습니다.

재벌남 스캔들

언론에서는 남자를 ‘재벌가 L씨’라고 칭하며 뉴욕대를 졸업한 수재가 심은하와 술을 먹다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 L씨의 정체는 사실 이서진이었습니다. 음주운전에 걸린 자동차가 이서진의 어머니 소유였죠.

무려 데뷔 전부터 심은하와 만남을 가졌던 이서진은 데뷔 후 열애설에 대해 “터무니 없는 얘기”라고 해명했습니다.

두 번째 남자

그런 심은하가 택한 두 번째 남자는 어마어마한 자산을 가진 사업가 정호영.

두 사람은 미국행 비행기에 동승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지더니, 1년만에 결혼 소식을 알려왔는데요.

그런데 결혼식은 불과 며칠을 앞두고 연기됐고, 이어 심은하의 결별 소식에 은퇴까지 터지며 혼란이 가중됐죠.

갑작스러운 은퇴

재벌이랑 결혼 한 번 해보려다 제대로 코가 꿰인 심은하는 인생이 재미가 없어졌는지 돌연 은퇴를 발표했는데요.

참고로 심은하의 은퇴로 사라진 청순 여배우의 자리는 이영애가 차지했고, 재산이 2조라는 미스테리한 남자 정호영의 옆자리도 이영애가 차지했습니다.

국회의원 와이프

그렇게 은퇴한지 4년 만에, 심은하는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사는 듯 하더니, 2020년 남편 지상욱의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죠.

짧고 굵은 연예계 생활 동안 안 쳐 본 사고가 없는 그녀. 시대를 잘 타고난 덕분에 아직도 레전드 여배우라고 칭송받고 있는데요.

과연 이제 와서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심은하가 진짜 레전드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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