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절친들이 박나래를 손절하고 있는 이유

박나래의 절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두 사람, 장도연과 김지민.

공통분모가 많으니 친하게 지낼 법도 한데, 알고보면 장도연과 김지민은 껄끄러운 사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두 사람이 불편해진 사건의 중심에는 박나래가 있다는데요.

박나래가 뭘 어떻게 했길래, 두 사람의 거리가 멀어진 걸까요?

숱한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과시해 왔던 박나래와 장도연, 김지민

하지만 KBS 공채 개그우먼과 박나래라는 공통분모가 있음에도 장도연과 김지민의 친분은 볼 수 없었는데요.

두 사람의 관계가 간접적으로 드러난 건 지난 2015년 제작발표회.

멤버 중 개그우먼은 장도연, 김지민 두 사람이었고, 기자들은 “함께하는 소감이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장도연은 김지민이 1기수 선배라고 언급하며 재밌게 하고 있다고 대답했죠.

하지만 김지민은 “장도연을 막 대할 수 있어서 좋다, 콩트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다소 애매한 답을 남겼는데요.

이에 1기수 선배임에도 그동안 장도연을 편하게 대할 수 없었다는 건지 네티즌들의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MC 김기욱은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다고 폭로, 추측에 신빙성을 더했는데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불편한 관계의 중심에는 박나래가 있었습니다.

장도연과 유상무가 썸 타는 코너로 인기를 얻을 무렵, 김지민에게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고 하는데요.

과거 유상무와 공개연애를 했었기 때문이죠.

물론 방송은 방송이기에, 김지민은 아무렇지 않은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지민의 힘들었던 연애를 알았기 때문일까요?

박나래는 장도연에게 “유상무가 김지민에게 이렇게 했었다, 별로다”라며 뒷담화를 하기에 이르렀죠.

그야말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상황!

이에 장도연은 “그 선배 그런 사람 아니다”, “지민선배에게 잘못 들은 얘기일 거다”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일어났습니다.

박나래가 장도연이 그렇게 말했다며 다시 김지민에게 말을 전한 것이죠.

당연하게도 김지민은 이 사건 이후 장도연이 껄끄러워졌고, 함께 방송을 하는 일도 없었는데요.

결국 박나래가 중간에서 뒷담화만 하지 않았더라도 두 사람이 불편해질 일은 없었던 셈!

네티즌들은 이간질이나 다름없다며, 경솔한 행동으로 두 사람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게다가 박나래의 절친이었던 장도연 또한 편파적인 출연진 대우 논란이 있는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하는 등 사이가 소원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상황이죠.

특히, 나혼산에서 다른 멤버들을 쏙 빼놓고 여은파 달력을 제작하는 것에 대해 장도연도 불편해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