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손담비 손절 논란 “대놓고 인스타 언팔까지?”

배우 손담비가 절친으로 알려진 동료배우 공효진을 결혼식에 초대했으나 이를 거절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로 활동 중인 공효진, 정려원, 김소이와 인테리어 책임자로 알려진 임수미는 손담비의 모임 멤버라고 거론될 정도로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담비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이 모임 멤버들이 전부 다 출연한 적 있었죠.

게다가 공효진은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향미역을 손담비로 추천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는데요.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공효진이 손담비 집과 매우 가까운 곳으로 이사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담비가 수산업자 사기 사건에 연루되면서 공효진과 사이가 멀어졌다는 루머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수산업자라고 주장하던 사기꾼 김씨가 손담비에게 비싼 차량과 명품들을 선물하며 접근하기 시작했는데요.

사기꾼 김씨가 손담비에게 접근한 목적은 ”내가 손담비 남자친구다”라고 말하며 수억대의 사기를 치기 위해서였습니다.

손담비가 김씨의 명품 세례를 거절하지 않고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미지가 급격하게 추락하였습니다.

결국 손담비가 김씨에게 선물받은 명품을 다 돌려줬는데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게다가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렸던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티팬들의 악플 세례가 이어지고 있죠.

여기서 최순실 게이트란, 대통령의 의사 결정과 국정, 인사 문제 등을 광범위하게 개입하여 개인적인 이익을 취한 최순실의 행각을 말합니다.

이규혁은 최순실 게이트 사건의 증거 인멸을 하라는 지시를 받아, 그 흔적을 없앴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실세인 장시호를 도와 센터를 설립하는 과정부터 개입하여 6억7천만원의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아 ‘특혜 논란’이 거론된 적 있었는데요.

이규혁은 고교시절 일본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에서 성폭행을 했으나 김종 전 차관이 묵인했다는 혐의도 가지고 있습니다.

손담비의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은 물론, 이규혁의 과거 논란 때문에 공효진이 ”손담비와 SNS 언팔”까지 하며 손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반대로 손담비는 아직 공효진을 팔로우하고 있어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손담비는 공효진에게 ”결혼식에 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았으나, 공효진은 2023년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 문제로 거절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려원, 소이, 임수미까지 손담비의 결혼식에 불참해 각종 찌라시가 유포되기 시작하자 손담비가 직접 나서기도 하였습니다.

손담비가 자신의 SNS에,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좋은날에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과 같은 글을 업로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어떻게 전부 다 불참할 수 있지? 꼭 짠 것처럼…”, ”부모님들끼리 아는 절친들이 결혼식에 바쁘다고 안 오는 건 정상적인 건 아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