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중국이 메달 모두 가져가라고 하자” 기사, 유명여가수 반응논란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결승전이 중국 편파 판정으로 논란이 일자, 이 날 발간된 ‘서울신문’의 기사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8일에 임병선 기자가 발행한 “그냥 중국이 메달 모두 가져가라고 하자”라고 적힌 기사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자 돌연 삭제된 것인데요. 이 기사는 세로로 읽어도 “그냥 중국이 메달 모두 가져가라고 하자”라고 읽혀 커뮤니티 사이트 상에서 임병선 기자에 대한 이력이 집중되기도 하였습니다.

임병선 기자가 쓴 “그냥 중국이 메달 모두 가져가라고 하자” 기사의 경우 두 번째 문단부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중국 선수 셋이 편파 판정에 힘입어 결승에 올랐는데 깔끔히 무시해 버리자”는 내용이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심판은 대놓고 중국 선수들 결승 올리느라 여념이 없고, 이런 대회 이런 레이스 메달은 없는 셈 치자. 중국 선수들 메달 따도 알리지도 말자”는 기존의 기사와 달리 개인적인 주장이 담겨있어 누리꾼들의 열광을 받았습니다.

네이버에만 약 5만개의 공감, 4천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얼마나 화났으면 그랬겠냐”, “사이다다”, “이 분 경위서 안 쓰게 해주세요” 등과 같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당 기사를 공유했다가 삭제했습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 역시 “오! 기자 패기 보소”라며 해당 기사를 캡처해서 공유했는데요.

하지만 유명 걸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플랫폼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야기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경솔하다”, “한국에서 활동 중이면 분위기를 보고 글을 올렸어야 한다”, “에스파 3인조 지지합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