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어워즈에서 BTS를 본 해외 톱스타들의 반응 ㄷㄷ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단독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훔쳤습니다. 해외의 쟁쟁한 유명 아티스트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무대를 펼치며 시상식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끌어올렸는데요.

그런데,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시작되자, 헐리웃 톱스타들이 보인 반응이 화제입니다. 심지어 일부 스타들은 무대 시작과 동시에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는데요. 뜨거웠던 무대와 당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첩보물 퍼포먼스

이날 방탄소년단은 첩보물을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히트곡 ‘버터’를 불렀는데요. 무대 입장부터 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뷔였습니다. 뷔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옆에 앉아 귓속말을 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보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카드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암전된 이후에는 레이저 광선을 활용한 무대와 역동적인 댄스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는데요. 시상식에 앉아있던 해외 아티스트들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추거나,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는 등 무대를 적극적으로 관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식장을 가득 메운 아티스트들의 기립 박수를 끌어내는 데 성공, 많은 해외 탑스타들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며 너도나도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헐리웃 스타가 사라진 이유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고, 함께 작업하며 친분이 있는 할시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무대가 끝나자마자 그래미 어워즈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밝혀지자 해외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할시는 SNS를 통해 “내가 마지막으로 그래미에 참석한 것은 2017년이었고, 첫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은 지 3일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실밥도 못 푼 채로 레드 카펫에 올랐던 경험을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상식에 5년 만에 참석하게 됐는데, 하필 3일 전 재수술을 받았다며 자신을 만나게 되면 상태가 좋지 않을 테니 조심히 대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안 좋은 몸을 이끌고 그래미에 참석한 그녀는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고 합니다.

상태가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기 위해 영상까지 찍으며 자리를 지킨 것인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모두 할시의 인성을 칭찬함과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빌보드 극찬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버터’ 무대가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 “007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무대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참여 소식은, 라스베이거스의 간판 뉴스에 보도될 만큼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해당 보도에서는 그래미 어워즈보다 전 세계를 들썩거리는 방탄소년탄의 인기를 더 비중 있게 보도하며,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작년에도 ‘다이너마이트’로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지만, 끝내 수상의 문턱을 넘지 못해 많은 국내외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었죠. 그러나 올해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흥행한 메가 히트곡 ‘버터’가 후보로 선정되며, 방탄소년단의 수상 기대가 더 컸습니다.

그랜드 슬램 무산

이 곡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물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까지 받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올해야말로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도 돌았는데요.

아쉽게도 올해도 방탄소년단의 수상이 불발됐고, 트로피는 미국 가수 도자 캣과 SZA시저에게 돌아갔습니다. ‘버터’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0주 1위를 기록하며, 어느 때보다 수상 가능성이 컸기에, 팬들의 실망은 더욱 컸는데요.

일각에서는 “그래미가 그래미했다”며 아시아 가수에게 유독 박한 그래미 특유의 보수 성향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도 시상식 직후, ‘브이라이브’를 통해 아쉬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지민은 “상을 받으면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다는 생각이 컸는데, 조금 아쉬웠다”며 소감을 전했고, 리더 RM도 “오늘 슬프고 내일 괜찮으면 된다. 내일부터 기분 좋게 지낼 것”이라며 담담하게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아쉽게 트로피를 손에 넣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미국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위상을 드높인 방탄소년단.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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