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4 칼레진

케냐 사람들의 DNA에는 마라톤 유전자가 있다?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2시간 1분 39초라는 어마어마한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킵초게 뿐만이 아니라, 킵초게의 모국 ‘케냐’의 선수들은 늘 마라톤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하죠.

마라톤에서 놀라울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는 킵초게와 같은 케냐 선수들은 대부분 케냐 서부 그레이트리프트 계곡을 중심으로 모여사는 칼레진 족이라고 하는데요.

여러 과학자들이 칼레진 족의 비밀을 연구한 결과, 그들이 마라톤에 뛰어난 이유를 알아낼 수 있었는데요.

먼저, 칼레진 족은 팔다리가 길고 허리와 골반이 좁은 체형을 타고나 달리기에 굉장히 유리한 체형이라고 합니다.

또한 칼레진족 청년들은 해발 2천미터의 고지대에서 하루 평균 7.5km를 소떼를 몰며 뛰어다니기 때문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많다고 하죠. 덕분에 빠른 속도로 달릴때에도 심장박동이 느려 심호흡에 유리한 것인데요.

이렇게 뛰어난 유전자에 만족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수많은 자국의 롤모델들을 보며 마라톤 선수를 꿈꾸는 어린 칼레진 아이들을 전문 에이전트들이 합숙훈련과 대회출전등을 지원한 결과.

지금처럼 우수한 마라톤 선수들이 케냐에서 계속 배출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TOP 3 이누이트

북극의 원주민 중 하나인 이누이트는, 영하 40도에서도 살아남는 극한지대 생존의 전문가죠. 노르웨이의 탐험가, ‘아문센’은 이누이트들에게 비법을 전수받음으로서 인류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하는 대기록을 세울수 있었는데요.

이누이트들이 강추위를 견딜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 역시 특별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죠. 이누이트들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지방이 많이 포함된 물개 같은 동물을 잡아먹죠.

이런 고지방 식단을 계속해서 섭취하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이누이트에게서 100% 발견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여 이런 문제를 없앱니다.

이 돌연변이 유전자는 체내 지방이 온 몸에 분포하도록 하고, 지방을 태워 열을 내면서 그들이 추위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또한 이누이트들은 털이 적거나, 아예 무모증인 사람이 매우 많다고 하죠. 이 모든게 극한의 상황에 맞게 몸이 진화한 것이죠.

TOP 2 셰르파

이들은 에베레스트가 위치한 ‘쿰부 계곡’ 주위에서 살고 있는 고산족입니다.

일반인들은 산소통을 메고도 버거울 정도로 높은 산을 맨몸으로 척척 오르는 셰르파들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요. 이러한 셰르파들의 유전자에도 비밀이 있죠.

보통의 일반인은 고지대로 올라가게 되면 산소가 희박해져 고산병에 걸려 심할 경우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셰르파의 유전자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작게 만들어, 산소 사용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고산병을 방지하는데요.

그 뿐 아니라 셰르파들은 자기도 모르게 산소를 많이 쓰는 지방 대신 포도당을 에너지로 써서 효율적으로 신체의 힘을 이용하는데요. 말 그대로 산소는 적게 쓰고, 힘은 더 잘 내는 연비 좋은 신체를 갖게 된 것인데요.

게다가 극한의 환경조건 속에서도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 유전자, 체중과 체질량을 늘려 높은 산에서도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도록 하는 유전자 등의 여러 유전자덕분에 셰르파는 에베레스트 가이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TOP 1 바자우

무려 13분이나 숨을 참을 수 있는 소수민족이 있다고 하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에 거주하는 바자우족은 산소통 없이도 최대 70m까지 잠수하는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들은 무려 일생의 60%을 물 속에서 보낸다고 하죠. 어찌나 물을 좋아하는지, 집조차도 땅에 짓지 않고 물 위에 수상가옥을 지어 살 정도라고 합니다.

그들 역시 특별한 유전자를 가진 것이 발견되었다고 하죠. 그 비결은 바로 거대한 비장! 사람이 물속에서 숨을 참을 때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비장이 일반인들보다 1.5배 이상 차이가 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뇌와 심장 등에 산소를 제공하는 유전자 역시 타고난 덕분에 더 오래 숨을 참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덕분에 바자우족은 특별한 연습을 하지 않아도 5분 이상 잠수가 가능하죠.

이들은 자신의 특수한 능력을 활용해 바다를 제 집 처럼 드나들며 물고기와 해산물들을 채집하며 살아가죠.

이곳 저곳 떠돌아다니며 바다 깊은 곳을 헤엄치는 덕분에 바다의 집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바자우족. 그들의 유유자적한 삶이 한 번씩 부러워질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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