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된 실험으로 은밀히 “인간을 진화”시키려던 미친 과학자 ㄷㄷ

유전공학의 발달로 인해 태어나는 순간부터 수명 질병 등이 판별되는 영화적 상상력이 실제 현실에서 벌어진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2018년 홍콩에서 열린 국제유전자 편집회의 행사장에서 중국인 과학자 허젠쿠이는 “유전자를 편집한 쌍둥이가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곧 유전학회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고, 세계 최초로 유전자변형 인간의 탄생에 모든 언론사는 일제히 그에게 관심을 쏟았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금기를 건든 미친 과학자

허젠쿠이는 미국 라이스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한 생물 물리학자로 이미 중국 내에서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촉망받던 그의 목표는 치료가 불가능한 “에이즈”를 극복하는 것이었고, 이에 그는 금기를 깨고 생체실험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산모의 자궁에 에이스 면역을 가진 유전자 편집된 배아를 이식한 것이었죠. 그리고 이는 놀랍게도 성공하고 맙니다.

이후 그는 유전자 가위를 사용해 유전자를 교정한 맞춤아기로 쌍둥이가 탄생시켰다는 소식을 밝히며 18년 동안 지켜보겠다 발표합니다.

끔찍한 최후

하지만 이 사건 이후 허첸쿠이는 엄청 난 뒷감당을 해야 했는데요. 과학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적으로 그를 비난하고 나선것이었죠.

그들은 그의 실험에 400개에 달하는 배아가 사용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인간으로 발달하기 위한 잠재적 존재를 살해했다고 본 것이죠.

이렇게 논란이 커지자 중국 당국은 미허가 연구를 진행한 혐의로 그를 징역 3년과 벌금 3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5억 원을 선고합니다.

결국 허첸쿠이는 2019년 유죄판결을 받고 체포되어 수감됐습니다. 흉기의 실험을 한 대가로 자유를 완전히 잃은 것이었죠.

밝혀진 진실

그런데 그즈음 학술지 네이처에 다시 놀라운 논문을 하나 등장합니다. 허첸쿠이가 사용한 방법이 결과적으로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죠.

그는 HIV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치열파이브라는 유전자의 변이를 줬는데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사망률이 21%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한편 이런 논란 끝에 허젠쿠이는 올해 2012년 모든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것으로 전해지는 데요. 과연 그의 다음 행보는 무엇이 될까요?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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