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유애자 갑질 인터뷰 논란, 이다영 며느리 삼고싶다?

김연경 유애자 관련 인터뷰가 현재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김연경 유애자 관련 논란은 귀국기자회견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유 감독관이 김연경 선수에게 문재인 대통령께 보내는 감사 인사를 강요해, 일부 누리꾼들이 배구협회와 배구연맹 홈페이지에 유 감독관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배구협회 측은 “(김연경 유애자 관련 인터뷰는) 나쁜 뜻이 아니었다”며 “강요했다기보다는 표현 방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 감독관이 ‘학폭 논란’으로 자숙 중인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유 감독관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며느리 삼고 싶은 매력적인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다영 같은 친구는 며느리 삼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다”고 답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유 감독관은 김연경 선수의 쇼맨십과 팬서비스를 칭찬하면서도 “이재영도 액션이 과하지 않다. 이다영이 보여주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그런 친구에게 박수 보내줘야 한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이재영·이다영 자매와의 친분을 과시하였는데요.

또 ‘이재영이 있으니 김연경이 대표팀을 떠난 뒤에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김연경은 코트에서 뛰지 않아도 대표팀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다”고 언급하며, “이재영은 김연경 다음으로 공수 모든 면에서 독보적이다. 타고난 감각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선수 출신 부모에게 물려받은 근육 역시 타고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 감독관은 경기 전에 이다영을 직접 찾아가 다독이는 등 친분을 드러낸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차례 포착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