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예능 방송” 버리고 강연하다가 참교육당한 상황

방송인 김제동이 예능 방송을 버리고 강연했다가, 강연계에서도 퇴출당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제동이 3시간 동안 강연했는데, 오늘 출연료 “만원”을 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의 몸값이 적다는 사실을 어필했는데요.

다른 강연날에는 “무료 강연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가, “18만원에서 22만원 정도 받고 있다”는 어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김제동이 강연료로 1200~1500만원의 가량의 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게다가 이 강연료도 모두 다 “국민세금”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샀습니다.

김제동은 이러한 비난에 사과하기는 커녕, “강연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공연이다. 공연에는 세금, 인건비, 운영비 등이 많이 들어간다”고 변명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공연을 하는 동안 들어간 돈이 “1500만원”이었다고 해명했는데요.

자극적인 기사가 보도되면서 자신이 크게 피해를 입었다며 실제 언론사 이름을 거침없이 거론하기도 했죠.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비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언론사를 직접적으로 비판하였습니다.

김제동은 “20여 년동안 마이크 하나 들고 다니다가 시장에서 책정한 금액을 받은 것”이라는 주장을 했는데요.

하지만 강연을 하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김태원 상무 우석훈 경제학자·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이지성 작가 280만원, 서경덕 교수 220만원, 장재연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100만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김제동은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휴학하고 있는 상태로, 고졸 신분으로 1000만원에 달하는 강연을 하고 있었던 거죠.

결국 이 사실이 전부 다 들통 나, 전 장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유시민에게도 “두 시간 강의하고 강연료 천만원을 받는 것은 강연료가 아니라, 뇌물이다”와 같은 지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김제동은 강연계에서도 자신을 불러주지 않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치/사회적인 이슈를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마저도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많이 달려서 중단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고졸에 좋은 대학도 안 나온 사람한테 뭔 강의를 듣겠다고 돈을 주는 거냐”, “정형돈은 얇팍한 지식 잘못 전달될까봐 강연 꺼린다는데”, “고졸한테 강의 듣는 미개한 국민들이 문제임”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