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박지성”보다 축구 중계 잘한다고 했다가 당한 참교육

김종국이 박지성의 축구 중계 실력을 저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종국이 고정 멤버들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한국 첫 경기를 감상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김종국이 “우리 축구인들이 4년을 기다린 축제”라며, 축구인들끼리 다 같이 의미있게 보내게 될 줄 알았는데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만 모이게 돼서 안타까워했죠.

그와 동시에 ‘미운 우리 새끼’ 고정 멤버들을 향해 “네가 축구를 알아?”라고 말하며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이상민이 “월드컵은 모두의 축제”라고 말했지만, 김종국은 “아니, 그러니까 평소에 관심도 없다가 왜 이러냐”는 멘트를 날렸습니다.

자신의 말에 반박한 이상민에게 “형은 축구 잘 알아?”라고 말해서, 이상민이 잘 안다고 답했지만 김종국은 “축구에 대해서 뭘 아는데?”와 같은 대꾸로 상황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상민에게 “오프사이드는 아냐”고 따지듯이 물어보자, 이상민이 당황스러워하며 “이번에 풋살하면서 알게 됐다”고 답하였죠.

하지만 김종국은 “풋살에는 오프사이드가 없다”고 리액션하였습니다.

보다못한 김희철이 “형은 우리 앞에서는 진짜 박사님이다”라고 말했지만 김종국은 비웃기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해설이 TV 해설보다 0.5초보다 빠르다고 자신했는데요.

경기를 보고 있다가 “오프사이드”라고 외치면 정확히 2초 뒤에 해설이 “오프사이드”라고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철이 어이없어하며 “박지성 형보다 형이 해설을 더 잘하는 거냐”고 묻자, 김종국이 바로 “지성이보다 내가 더 빨리 본다”고 답하였죠.

이에 이상민이 “너는 대한민국 첫 경기를 우리랑 보는 게 왜 싫냐”고 서운한 마음을 내비치며 질문해보았지만, 김종국은 “우리 축구인들에게는 월드컵이 소중한 시간이고, 추억이야”라고 답하였습니다.

월드컵이라는 추억의 조각이 다들 하나씩 있지 않냐며, 그런데 지금 ‘미운 우리 새끼’ 멤버들이랑 만드는 이 조각은 떠올리고 싶지 않다는 충격적인 말을 건넨 것이죠.

축구인들은 축구 룰을 잘 알고 있어, 경기에서 실수를 나면 서로를 마주보며 “그 때 패스했어야지~”와 같은 공감을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미운 우리 새끼’ 멤버들은 축구인들이 아니라서, “그런 공감이 없다”고 말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강조하는 “우리 축구인들은 다 그렇다”는 말에, 김희철이 “형은 가수잖아”와 같은 일침을 날렸습니다.

김희철이 유튜브로 김종국이 축구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닥 썩 잘하지는 못했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죠.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자꾸 부심 부리니까 열 받음”, “김종국, 전형적인 슛!만 외치는 축알못 같이 생겼는데”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른 네티즌들도 “전세계 축제인데 같이 즐기면 되지….”, “저걸 면전에 말해버리네”와 같은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