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예능 프로에서 저격한 “돈스파이크의 마약 부작용”

김종민이 예능 프로에서 마약 혐의로 체포된 돈 스파이크에게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는 실제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해보는 방송 컨텐츠였는데요.

이 프로그램에 돈 스파이크가 출연하자마자 김종민에게 얼굴을 누르는 등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돈 스파이크가 출연진들을 위해 “믹스커피를 아메리카노”로 만들어주겠다며 프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돈 스파이크가 믹스커피에서 커피 알갱이를 골라내는 과정이 꽤나 수상쩍어 보였습니다.

때문에 프로그램 내에서도 “오해 금지! 아메리카노 제조 중입니다”라는 자막이 달리기도 했는데요.

돈 스파이크가 마지막으로 가루를 만지는 모습이 무언가 익숙해보여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김종민이 “마피아가 뭔가 제조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말하며 돈 스파이크의 이상한 행동을 꼬집었죠.

그러자 돈 스파이크 “어디서 본 건 많아가지고…!”라고 대꾸하는 장면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후에 돈 스파이크의 엄마가 예능 프로라는 사실을 알고, 면회를 와서 대화 나누는 장면도 촬영하게 되었는데요.

이상하게도 그의 엄마는 진짜로 돈 스파이크가 교도소에 갇힌 것처럼 두려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돈 스파이크가 실제 상황처럼 “그러니까 날 좀 믿고, 난 괜찮으니까”라고 말하자, 그의 엄마가 “나는 널 믿어”라고 말하였습니다.

돈 스파이크의 엄마가 떨리는 목소리로 “거기… 힘들지는 않아?”라고 묻자, 돈 스파이크가 연신 “괜찮아, 괜찮아!”라고 대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후로 돈 스파이크는 가수 정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엽이 어때’에서 바비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루소금”을 만지는 장면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까만색 장갑을 끼고 가루소금을 가지런하게 모으는 장면이 꼭 마약을 흡입하기 전 준비하는 모습 같았던 것인데요.

돈 스파이크가 “내가 하니까 약간 좋지 않은 무언가 같다”고 하자, 정엽이 갑자기 “비켜 봐”라고 외치며 코로 소금을 흡입하는 흉내를 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역시 김종민은 똑똑한 거였어”, “김종민 천재네! 사람 마음 속을 잘 보네!”, “김종민 말에 엄청 찔렸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