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와 결혼할 김지민에게 전현무가 한 소름끼치는 짓

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결혼 이야기를 꺼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지민이 이날 방송에서 “우리 열애설 밝힌 건데 다들 너무 결혼, 결혼하니까 부담스럽다”는 말을 전하였는데요.

그런데 김준호가 “뭘 부담스러워, 이참에 결혼해 그냥”이라고 말하자, 김지민이 “프로포즈가 멋없어. 화로 들고 오면서 결혼하자는 게 어딨냐”고 답해 이슈가 되었죠.

이 날 방송 외에도 ‘미운 우리 새끼’ 내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을 언급하는 장면들이 나오자,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방송에서 전현무가 “김지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실이 드러난 것인데요.

김지민이 “전현무가 다이렉트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며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전현무가 쿨한 척 “네 전화번호 뭐니?”라고 물어봐서 방송인이 달라고 하니까 전화번호를 줬다고 하죠.

그리고 몇 년 동안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연락이 왔다는 말에, 엄현경이 갑자기 입을 열었습니다.

전현무가 엄현경의 아는 언니에게도 번호를 물어봐놓고 연락처만 받고 잠적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유재석이 “이게 전형적인 전현무 씨의 수법인가요?”라고 묻자, 전현무가 “이게 바로 츤데레의 매력이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

김지민이 이 말을 듣고 “번호만 받고 연락두절됐다가 개그콘서트 리허설 복도에서 마주쳤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개콘 코너의 ‘니글니글’의 분장을 한 전현무가 김지민에게 “어우, 예뻐졌다?”라고 말해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이국주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가슴에 털 붙이고?”라고 물어보자, 김지민이 고개를 끄덕였죠.

게다가 그 날 밤에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30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는데요.

박명수가 “무슨 얘기 했냐”고 묻자, 김지민이 “어느 사냐부터 가족 얘기까지 다 물어봤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만나는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일명 꽃할배같이 여행을 가고 싶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최지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유재석이 “뭐야! 도대체 뭐하는 거야!”와 같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이국주도 “수작 그만 부리고 집에 가서 그냥 자요!”라고 소리쳤죠.

조세호가 “저도 별로인 남자거든요? 이 형도 진짜 별로네!”라는 멘트를 날렸습니다.

유재석도 어이가 없었는지 “진짜 우리 남자들 사이에서 이런 남자 정말 똥이에요, 똥!”라는 일침을 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이에 대해서 “더러워”, “헛짓거리 많이 하고 다녔네”, “여기저기 전화 참 많이 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