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급이 맞아요?” 톱배우 김희선이 김구라한테 날린 일침

배우 김희선이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를 김구라와 함께 진행하면서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게스트로 서인영이 출연해 “앨범 컨셉으로 반 묶음 머리를 하려고 했는데 이효리가 반 묶음 머리를 하고 나타났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구라가 “이번 앨범 컨셉을 복고 스타일로 할 거라는 거짓 역정보를 흘려라”는 어이없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머리를 과산화수소로 탈색하라”며 김희선의 머리가 과산화수소 탈색 스타일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김희선이 이를 불쾌하게 여기며 “구라 씨가 저한테 외모 지적할 급은 아니라고 봐요!”라는 일침을 날렸습니다.

이에 김구라가 해명하려고 하자, 김희선이 “얘기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치며 정색하였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신동엽이 “어떨 때 보면 둘이 부부 같다”는 말을 하자마자, 김희선의 얼굴이 확 굳어버렸습니다.

안문숙이 “김희선 씨가 절대 안 지네.”라고 리액션하자, 김구라가 “이기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라는 말로 김희선을 무시해버렸습니다.

신동엽이 또 옆에서 “화신 속 사랑과 전쟁”이라는 농담을 건네자 김희선이 자리에서 일어나 진심으로 분노했는데요.

이날 김희선이 김구라에게 정색만 한 것이 아니라 사석에서도 한방 먹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구라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에 출연해 “김희선이 회식 쏘라”고 말한 에피소드를 공개하였습니다.

그런데 김희선이 “강남에서 술을 먹자”고 제안했고, 김구라는 “집이 김포였지만 강남까지 가주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스태프들과 함께 김희선의 강남 단골집에 도착한 김구라는 바로 메뉴판을 스캔하며 “일본 맥주를 마시면 약 50만원이 나오겠다”고 예측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희선이 “맥주가 아닌 비싼 사케가 먹고 싶다”고 김구라에게 주문을 허락받았다고 하죠.

김구라가 순간 멈칫하며 고민하자, 김희선이 “그냥 내가 낼게”라고 말하며 김구라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냈습니다.

김구라는 결국 “알았어~ 그냥 내가 낼게”라고 말하며, 120만원 가량의 회식비를 지출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김희선한테 외모를 지적하다니”, “김희선이 김구라 진짜 싫어하는 듯”, “김희선 엄청 화난 게 눈에 보인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