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취급하지마!” 톱배우가 박수홍 폭행한 친부에게 날린 일침

박수홍이 친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박수홍 측 주장에 의하면, 박수홍의 아버지가 박수홍을 보자마자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XX겠다”며 다리를 가격한 것인데요.

이로 인해 박수홍이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뉴스가 실리자, 과거 박수홍의 방송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를 진행하던 박수홍이 “사업하다 아버지가 빚을 졌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30대 초반까지 아버지의 빚을 갚았다며, “힘들게 빚을 갚느라 빚에 대한 노이로제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홍의 친형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재테크가 너무 재밌다”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우리 형이 식구들을 얼마나 이용하느냐면, 집 같은 큰돈 드는 구매를 말도 안 하고 해버린다”고 폭로했죠.

박수홍은 이에 대해서 “우리가 모았던 돈에다 대출을 받아서 사니까, 빚을 졌다는 사실을 가족들한테 누차 강조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결국 나머지 가족들이 허리띠 졸라매며 열심히 살며 “3년만에 빚을 다 갚았다”고 전하였는데요.

하지만 박수홍의 친형은 또 무언가를 산다며,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최은경이 “대출로 조련되었구나”라고 말하며 경악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죠.

그 말을 들은 박수홍이 “어머니가 오죽했으면 이제 그렇게 살지 말자고 했다”며, 박수홍의 친형에게도 “넌 지긋지긋하지도 않니?”라는 말까지 건넸다고 합니다.

이에 오영실이 “형 덕분에 재산을 모았던 생각은 안 들어요?”라고 묻자, 박수홍은 “정말 모았어요!”라고 답하였습니다.

하지만 박수홍의 입에서 “그런데 그 재산은 본 적도 없어요!”라는 말이 나왔죠.

그 순간 정적이 흐르자, 최은경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그래도 있긴 있겠지?”라고 반응했는데요.

박수홍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3~4년은 편하게 살았어, 그랬더니 우리 형이…”라며 형에 대한 폭로를 이어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최은경이 무언가 잘 알고 있다는 듯 “또 샀어? 그래서 또 빚이 생겼구나”라고 대꾸하였습니다.

박수홍은 “그래서 제가 요즘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하자, 양소영 변호사가 갑자기 “노예 계약이라는 게 있어요”라며 충격적인 제안을 하였습니다.

바로 소송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겠다는 말이었는데요.

박수홍이 이 말을 듣고 “친형을 소송하라고요?”라고 물으며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안 그래도 양재진 원장과 상담하는데….”와 같은 말을 꺼냈습니다.

양재진 정신건강전문의 의사가 박수홍에게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으면 영영 독립 못해”라는 조언을 해주었다고 하죠.

이 상황을 쭉 지켜보고 있던 배우 엄앵란이 “연예계 선배로서 할 말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수홍이 있는 쪽을 바라보던 엄앵란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해”라는 일침을 날린 것인데요.

특히 여배우들은 돈을 벌면 부모님께 맡기기 마련인데, “결혼할 때 그 돈을 나누게 되면 부모와 자식 간에 의가 상할만큼 싸움이 난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박수홍에게 “통장에 자동으로 들어오는데 맡기긴, 뭘 맡겨!”와 같은 쓴소리를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말은 “양재진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말까지 남겼죠.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노예 계약과 소송을 언급한 양소영 변호사님, 형한테 왜 맡겼냐고 경제적 독립을 충고한 엄앵란 배우님 모두 바른 말씀하셨다”, “7년 전에 이미 많은 어르신들이 옳은 말씀 해주셨네”, “엄앵란이 정확히 짎어줬네, 저 때 박수홍이 독립했다면….”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