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까지 숨어서 먹어야했다는 기괴한 음식

자유와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는 “대통령”도 숨어야 먹어야하는 기괴하고 비밀스러운 음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천으로 자신들의 얼굴을 가리고 먹는다고 하는데요. 그들이 비밀 속에 감춘 기괴한 음식의 정체,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금단의 요리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에서 가히 ‘천상의 맛’이라며 추앙받는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이 사망 직전 최후의 만찬으로 선택했을 정도로 궁극의 맛이라고 극찬했다고 하죠.

무엇보다 섬뜩한 사실은, 이 요리를 그 누구도 맛 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조리부터 취식까지, 프랑스와 유럽 전역에서 법적으로 금지되어있기 때문인데요.

이른바 ‘금단의 요리’로 불리우는 이 요리의 이름은 바로, 순결과 예수의 사랑을 상징하는 작은 멧새를 통째로 구워 만든 ‘오르톨랑’입니다.

끔직한 조리 방법

최고의 찬사를 받던 오르톨랑이 금지된 이유는 바로, 지나치게 잔혹한 요리방식 때문이었는데요.

오르톨랑을 요리하기 전 첫번째로 하는 일은, 놀랍게도 산채로 포획한 오르톨랑의 시력을 빼앗는 것입니다.

이렇게 앞이 보이지 않는, 장님이 되어버린 오르톨랑들은 오로지 먹는것에만 집중하게 되어 자신의 몸집보다 3~4배가량 살이 찌게 되는데요.

살이 찐 오르톨랑을 산 채로 아르마냑을 가득 채운 대형 유리잔에 넣어 익사시키죠. 이 과정에서 폐까지 브랜디를 채워 풍미를 더해준다고 합니다.

기괴한 요리의 최후

먹는 법은 더 기괴합니다. 머리를 손으로 잡고, 다리부터 통째로 입에 집어넣는 것인데요.

폐와 위를 씹을 때, 터져나오는 아르마냑의 달콤함이 일품이라고 하죠.

다만, 이 요리를 즐기는 모습을 신이 보면 분노한다고 하여 꼭 머리에 흰 천을 뒤집어 쓰고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결국 오르톨랑의 개체수가 줄자, 프랑스는 요리를 금지시키고 벌금을 세게 물렸다고 합니다. 이토록 참혹한 인간의 이기심, 자연적으로 멈출 수 없는 것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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