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밝히는 노인네” 신동엽이 ‘박수홍 엄마’에게 날린 일침

신동엽이 장난식으로 비꼬며, 박수홍 모친의 본성을 떠보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박수홍이 가족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32살 때 반찬 투정을 했다가 어머니께 혼이 난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그 당시에 박수홍의 어머니가 일주일 내내 카레를 해줘서 박수홍이 “아니, 어떻게 카레 맛있다고 했더니 일주일 내내 카레예요?”라고 반찬 투정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의 어머니가 “너희 아빠도 안 하던 반찬 투정을 네가 해?”, “돈 번다고 유세하냐?”라고 소리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박수홍의 한마디로 촬영장 분위기가 싸늘해졌지만, 박수홍의 어머니는 눈치채지 못하고 “나 화나면 (막말) 해요”라는 말을 꺼냈죠.

그 후에 어머니가 3일간 단식투쟁을 해서 결국 박수홍이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는 스토리가 밝혀졌습니다.

신동엽이 그 말을 듣고 박수홍의 어머니를 노려보며 이 상황을 비꼬는 듯한 멘트를 날렸는데요.

그가 웃으며 “아들들은 엄마가 3일 동안 단식투쟁한 걸로 아는데 솔직히 중간, 중간 드셨죠?”라고 말하였죠.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가 민망한 웃음을 흘리며 침묵을 지켰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신동엽이 아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단식투쟁을 한 어머니의 행동을 비웃는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이 쏟아졌는데요.

다른 방송날, 박수홍의 어머니가 “(CF 촬영) 안 한다고 그랬어”라고 말하며 모 브랜드에서 온 광고 제안을 거절했다고, 고백한 날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서장훈이 “출연료가 적어서 그랬냐”고 묻자, 박수홍의 어머니가 “아니요~”라고 말하며 적극 부인하였습니다.

신동엽은 그런 그의 행동을 지켜보다 굳은 표정으로 “쑥쓰러워서 그랬냐”고 물었는데요.

박수홍의 어머니는 “금세 거기(광고)에 나오면 저 분은 돈만 안다고 그럴 것 같아”라고 대답하며, 광고를 거절한 이유를 둘러댔습니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신동엽이 “그럼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요? 내년쯤?”이라고 물었죠.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가 바로, “내년이면 광고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주변 시선을 무척이나 의식하며 “근데 돈만 밝히는 것 같잖아요. 머리는 하얘가지고”라고 말해 신동엽의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이 때 신동엽이 나서서 카메라가 있는 쪽을 바라보며 “이건 제작진이 얘기를 해줘야 할 것 같은데?”와 같은 멘트를 날렸습니다.

그리곤, 사실 그 광고를 다른 어머님이랑 아들이 하기로 했다는 거짓말을 했는데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박수홍의 모친 눈이 커지며 얼굴 근육이 경직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렇게 놀란 것도 모자라 “(다른 사람이) 했…어요?”라고 묻기까지 했죠.

신동엽이 그런 모친의 얼굴 표정을 지적하며 “어머니 표정이 밝지만은 않네요?”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박수홍의 어머니가 바로 미소지으며 “아니예요~ 아니, 괜찮아요”와 같은 멘트를 날렸습니다.

이와 동시에 주위를 둘러보더니, “그나저나 누가 (광고 제안) 들어오셨어요?”라고 목소리를 높여 다소 어색한 상황을 연출하였습니다.

주변인들이 모두 입을 열지 않고 지켜보고 있자, 박수홍의 어머니가 과장되게 웃어보이며 “하하하, 정말 잘하셨어요”라고 하였죠.

이때 서장훈이 “사실 건모 형이 하게 되었다”하자, 박수홍 어머니의 표정이 바로 굳어졌습니다.

그리고 힐끔 김건모의 어머니가 앉아있는 자리를 노려보는 듯한 리액션을 하였죠.

그 뒤에 박수홍의 어머니가 금세 표정 관리를 하며 “어우, 잘됐네”라고 말하자, 프로그램 내에서도 “급 이성회복”이라는 자막이 달리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신동엽이 웃음을 터뜨리며 박수홍의 어머니를 대놓고 비웃었습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그런 그의 행동을 보자마자 정색을 하며 탐탁치 않은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이제 보니 신동엽 대단하다, 예의있게 조곤조곤 할말 다함”, “신동엽같은 사람이 박수홍 엄마 아들이었어야 하는데….”, “광고가 김건모 모자한테 넘어갔다니까 김건모 엄마 째려보는 거 봐;;;”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돈만 아는 노인네다”, “돈만 밝히는 것 맞는듯”, “정말 돈만 밝히는 엄마ㅠㅠ”라는 댓글만 달리며, 박수홍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