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현 사태 예견한 미주가 소속사 향해 날린 한마디

러블리즈의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에 소속사를 향한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러블리즈는 해체하기까지 중간에 1년이 넘는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마지막 앨범 한 장조차 내주지 않는 소속사의 무례한 처사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죠.

와중에, 미주가 2주 전 한 방송에서 러블리즈의 해체를 직감하며 남겼던 의미심장한 발언도 재조명되었는데요. 과연 그녀는 어떤 말을 남겼을까요?

미주

지난 1일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은 “러블리즈 멤버 8명과 전속 계약이 이달 16일 만료된다.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멤버 7명은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했다”며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같은 발표에 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는 러블리즈가 미니 7집을 제외하면 최근 2년간 거의 활동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와중에 미주가 계약 만료를 한 달가량 앞둔 시점에서, 미주는 ‘인생에서 가장 신났던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 MC의 질문에 “데뷔하기 전에 멤버들을 방으로 불러놓고 ‘너희가 러블리즈다. 데뷔할 거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라고 답했는데요.

이어 “나에게 러블리즈는 집”이라며 “요즘 멤버들이 다 따로 사니까 볼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오랜만에 단체 스케줄을 나가면 너무 반갑고 좋아서 집 같다”며 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죠.

맛집블로거

미주는 지난해 잡지 인터뷰에서도 “멤버들이 눈만 마주치면 컴백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컴백 언제할까?’ ‘노래가 좋았으면 좋겠다’ ‘이번 콘셉트는 뭘까’ 등을 주제로 얘기한다”며 컴백에 대한 의지를 어필한 바 있는데요.

러블리즈 멤버인 류수정은 지난해 솔로 앨범 발매 인터뷰에서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나눴는데 팀 색깔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걸 알았다. 7년이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 않나. 앞으로도 지금처럼 러블리즈로 꾸준히 하고 싶다”고 컴백 의지를 밝힌 바 있죠.

지수는 지난달 12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컴백이 미뤄지는 것과 관련해 “저희도 최대한 할 수 있는 거 다 했다. ‘앨범 내고 싶다’고 안 한 게 아니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는데요.

다른 멤버 진도 같은 달 9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나는 내 직업을 까먹어. 인스타만 보면 맛집 블로거”라며 강제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죠.

유재석

특히 미주와 함께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함께 해오고 있는 유재석이, 앞서 그녀를 향해 던졌던 발언도 재조명됐습니다.

지난 9월 미주는 ‘놀면 뭐하니’에서 선미의 ‘가시나’ 음악에 맞춰 솔로 무대를 펼쳤는데요.

미주의 무대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미주는) 솔로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미주가) 러블리즈 무대에서 앞에 안 나온다. 파트가 없다”며 러블리즈 활동 당시 미주의 분량이 적었음을 암묵적으로 드러낸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죠.

또, 최근 화제가 된 프리스타일 ‘Y’ 커버 무대를 통해 미주의 반전 노래 실력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이렇듯 실력과 재능을 두루 갖춘 멤버들이 대거 포진되어있음에도 제대로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지 않은 소속사 측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노브레인 이성우

러블리즈의 소문난 찐팬인 노브레인의 이성우도 이들의 해체에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성우는 앞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러블리즈의 음악 방송을 보며 “구원받는 시간이다. 더러워진 마음을 깨끗하게 힐링하는 시간”이라며 자신이 러블리즈의 찐 덕후임을 인증한 바 있는데요.

러블리즈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에도 찾아가는 등 남다른 팬심을 보여왔죠.

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블리즈는 힘들었을 때 나를 응원해줬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 여러분들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겠다. 너무 고마웠다”라며 러블리즈 해체에 대한 심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해체 전 마지막 앨범을 낸 씨스타

보통 한 그룹이 해체나 계약만료 수순을 밟게 되면 마지막 음원발표나 팬미팅 등 최소한 마지막을 기념할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 관례이지만, 러블리즈는 그러한 절차가 일절 진행되지 않아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요.

7년 간의 활동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된 러블리즈 멤버들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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