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은 법카로 했냐?” 신동엽이 후크엔터대표한테 날린 일침

신동엽이 SBS 연예대상 시상식 도중 후크엔터 대표를 향해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음원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해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소속사 대표가 이승기의 음원 정산금 중 18억원으로 명품 구매를 하는 것은 물론 여행, 식대, 온라인 게임 머니, 미용, 인터넷 쇼핑 등을 즐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명품사 전(前) 직원에게도 법인카드를 제공해, 명품사 전 직원 A씨가 명품 쇼핑과 몸매관리 유지비로 약 1억800만원을 결제한 점도 발각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매장에서 법카로 감자탕을 시켜 먹었다는 기사까지 보도되었는데요.

그런데 신동엽이 SBS 연예 본부장이 대상을 시상하는 자리에서 “차가 진짜 막히는데 본부장님이 강남까지 가서 풀메이크업을 받고 왔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SBS 연예 본부장이 민망한 웃음을 흘리며 “아, 티나나요?”라고 말하자, 신동엽이 “근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시상식을 위해서 강남에 가서 풀메이크업을 받고 왔는데 이런 건 법카로 하는 겁니까? 아니면 개인카드로 하는 겁니까?”라는 질문을 건넨 것인데요.

순간 표정이 굳었던 SBS 연예 본부장이 활짝 웃으며 “당연히 개인카드죠”라고 말해 이 날 시상식 장면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날 이후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신동엽 강남 메이크업 풀세팅 법카멘트 이승기 소속사 사장 저격이죠?”와 같은 글이 올라왔죠.

뿐만 아니라 김구라가 연예대상에 대해 “돌려막기 식으로 상을 받고 있다”, “구색 맞추기로 나까지 포함해서 8명 씩이나 올리는 건 아니다”와 같은 멘트를 날린 적이 있습니다.

신동엽이 이에 대해서 “김구라가 전에 버럭 화를 내고, 대상 후보에 빠져서 부럽다”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법카 얘기만 하면 다 저격임?”, “뜬금없이 법카 얘기 하는 거 보니까 맞는 것 같은데”, “법카가 이승기 사건 밈임”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