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도 말렸다” 김희철이 강호동에게 막말하자마자 난 방송사고

김희철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에게 건넨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일 논란이 됐던 방송 중 하나는 김종민, 려욱, 슬리피 등 여러 연예인 출연한 날로, 강호동이 이 연예인들에게 “오랜만에 전학 오니까 힘들지 않은 거다”라는 멘트를 날렸습니다.

이어서 강호동이 출연진들에게 “7년 동안 8년 동안 꾸준히 매주 이 체력을 유지할 수 있냐”는 질문을 했는데요.

그런데 김희철이 “유지하기 힘들면 빠져”라는 직언을 날려 강호동의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갔습니다.

다른 방송날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출연해 “우주소녀 출연한 날, 많은 인원이 있었지만 녹화를 무사히 진행시켰다”는 사연을 말하였죠.

그 녹화가 있던 날, 쉬는 시간에 누군가가 장성규의 엉덩이를 툭, 하고 쳤다고 하는데요.

뒤돌아서 쳐다보니 강호동이 “아까 잘했어!”라고 칭찬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희철이 ‘자기가 뭔데’라는 자막이 달렸지만, “지가 뭔데?”라는 멘트로 강호동을 민망하게 만들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특이 출연한 날에는 “강호동에게 MC로 인정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했을까?”라는 퀴즈를 내게 되었는데요.

김희철은 이에 대한 정답을 맞추기보다는 “너무 승승장구하면 돌아볼 수가 없어서 자숙하는 기간이 있어야 한다”고 답하였습니다.

강호동은 실제로 세금 납부 문제로 잠정 은퇴를 결정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적이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탈세를 했다고 보도했지만, 강호동은 과소납부 즉, 국세청에서 고의성없이 세금을 적게 낸 것으로 판단한 것이었습니다.

이 당시만해도 강호동에 대한 비난이 거세서, 어쩌면 강호동의 아픔일 수도 있는 이 일을 김희철이 웃음을 승화시키려는 위험한 시도를 한 것인데요.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아는 형님’ 멤버들이 문제를 풀지 못하게 되자 이특이 “구체적인 기간”까지 언급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김희철이 강호동의 얼굴을 똑바로 보고 “그냥 아주 시건방을 떠셨네요”라고 반응하였죠.

때문에 이 상황을 지켜보던 ‘아는 형님’ 멤버들이 김희철에게 일침을 놓는 일도 있었습니다.

다른 방송날에도 김희철이 강호동에게 “그거 가짜 진행이야, 요즘 트렌드에 안 맞아. 진짜 진행으로 부탁해”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강호동의 표정이 어두워지자, 민경훈이 “근데 호동이는 보면 주먹도 안 쓰고 참 잘 참아”라는 직언을 하였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김희철은 저렇게 깐죽대면서 본인 이야기하면 정색한다”, ”김희철 너무 제멋대로다, 한번은 논란생길 것 같다”, “강호동 빡돌아서 김희철 디지게 맞을 듯”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