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김보름한테 사과안해” 편파중계 없었다 발언 논란

베이징 동계올림픽 종료 후, 배성재 김보름 논란으로 세간이 시끄럽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선수가 노선영 선수를 따돌리고 주행했다는 의혹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는데요.

배성재 캐스터가 김보름 경기를 중계하며, “노선영이 많이 처졌음에도 나머지 선수가 먼저 도착하는 최악의 모습이 연출되고 말았다”고 언급해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노선영 선수의 왕따설에 언급된 사진 한 장, 이때 김보름 선수의 눈빛과 표정이 논란이 됐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온 나라가 여자 팀 추월의 이해할 수 없는 막판 한 바퀴 때문에 그 이슈에 휩싸여 있다”며 김보름 선수의 잘못을 꼬집어 왕따설까지 일었습니다.

배성재 김보름 중계 장면 이후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보름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라’는 글이 업로드되자, 60만명 이상이 동의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말았는데요.

김보름은 왕따 논란을 일으킨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냈지만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보여야 했습니다. 게다가 국민들을 향해 사죄의 절까지 하게 된 것인데요.

하지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날 무렵, 따돌림이 아니었다는 진실이 밝혀지자 배성재가 김보름 경기를 앞두고 “(그 당시) 편파 중계는 없었다. 김보름이 힘든 일을 겪은 건 유감”이라는 말을 전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잘못된 중계로 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하라는 네티즌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배성재는 “그럴 의도가 없었다”는 의견만을 전달한 것인데요.

배성재 캐스터 (좌) 논란 이후 탈모가 오는 등 심각한 상태의 김보름 선수 (우)

배성재의 성의없는 입장 발표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배성재 김보름 경기에 대해 할 말 없어서 생각없이 말한 듯”, “아는 것도 없으면서 아는 척 한 거네”, “배성재 때문에 김보름 선수 공황장애 생겼다더라”와 같은 의견을 내비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