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이 자랑인가?” 조영남이 시비걸자, 유재석이 날린 일침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출연한 조영남이 갑작스럽게 “유재석! 별로 재미없어, 난”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경규가 당황스러워하자, 프로그램 내에서도 “재석이가 제일 잘 나가는데….”와 같은 자막이 달렸습니다.

조영남은 이경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걘 상식선을 안 넘잖아. 난 상투적인, 점잖은 말 못 견딘다”라고 첨언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로 유재석과 조영남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나, 유재석을 대하는 조영남의 태도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이경규와 친분이 있던 유재석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조영남은 유재석이 오는 기척을 느꼈으나, 계속해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내에서도 “영남은 재석이 오든 말든 마이웨이 중”이라고 자막이 달렸죠.

결국 이경규가 조영남을 깨우자, 유재석이 조영남에게 꾸벅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경규의 부름에 일어난 조영남이 유재석을 보자마자 “너도 상 받겠구나?”라는 말을 꺼냈는데요.

유재석이 이에 난감해하며 “전 올해는 힘들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하는데도, 조영남이 이를 무시하고 “라이벌인데?”라는 멘트를 날렸습니다.

이 당시에, 이경규와 유재석이 대상 후보에 같이 오른 상황이라서 유재석이 어색하게 웃고 있는 이경규를 힐끔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조영남이 “(이경규와) 사이가 좋냐?”라고 말하자, 유재석이 “그럼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서도 조영남이 유재석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그럼 머리채 잡고 싸울까요…”라는 자막이 달라기도 하였죠.

조영남의 이러한 태도를 보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MBC 예능 프로그램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유재석이 조영남에게 불륜에 관련된 일침을 가해서 저러는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날 출연한 이하늘이 쎄시봉에게 “웨딩케이크”와 “하얀손수건”이라는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조영남이 이하늘에게 “웨딩케이크 몇번 잘라봤어?”라고 물으며 자신의 불륜으로 이혼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떠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영남은 “나만 두 번 자르고, 이번에 자르면 세 번째예요”라고 웃으면서 말하였죠.

이에 유재석이 정색을 하며 “케이크는 생일 때만 자르세요”라는 반응으로 조영남의 언행을 제지시켰습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이에 대해서 “유재석이 타인의 존재를 자기 놀이 상대에 불과한 엽기종자와 함께하네”, “유일하게 조영남만 추해보인다”, “그 사건 보고 보니 참 달라보인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