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하지마” 송중기가 이혼 후, 송혜교에게 날린 일침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식을 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 소식을 전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혼 절차를 조용히 밟은 것이 아니라, 송중기가 송혜교와 상의도 없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고 발표한 것인데요.
송중기가 “송혜교 측에서 이혼와 관련된 거짓말을 유포할 시, 전부 다 공개할 수 있다는 경고였다”고 말해 더욱 더 논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송혜교의 소속사는 어떤 기사가 떴으며, 어떤 댓글이 있는지 확인하며 피드백하는 일을 자주하는 편이라, 한 네티즌이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 “송중기가 언플을 당하지 않으려고 조정 신청서 낸 걸 언론에 알린 것 같다”와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러한 설이 생긴 이유는 송혜교의 탈세 사건에 있었습니다. 과거 송혜교는 국세청으로부터 2009년 납세지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37억원의 수입을 올려, 종합소득세 25억5700만원을 탈루했다는 조사 결과를 받게 됩니다.
송혜교가 바로 고개를 숙이며 탈세한 것에 대해 “무지로 인한 실수였다”고 사과했으나, 수많은 전문가와 네티즌들이 ‘신빙성 있는 발언인가’와 같은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송혜교가 전범기업 ‘미쓰비시’ 광고를 거절했다”는 애국배우 기사가 보도되자, 송혜교의 소속사 측에서 언플을 시작한 것 같다는 의견이 쇄도하였습니다.
게다가 송중기가 직접 “나는 자신이 있다”면서 이혼을 진행했기에, 이혼 사유가 송혜교에게 있다는 설이 제기되었죠.
이러한 논란 속에, 송중기 측에서 “위자료 청구 없이” 마무리하길 원해 송중기가 원하는 대로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관련 찌라시가 형성되자, 송혜교 측에서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한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을 삼가해달라고 발표하며,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하였죠.
하지만 송중기는 결혼 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결혼하신 분들 다 똑같이 느끼는 부분이 아닌가 싶고요.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고 해야 할까요”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시상식 자리에서 송중기가 방탄소년단 무대를 찍던 팬의 카메라를 신기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송혜교가 굳은 표정으로 앞만 바라보고 있는 장면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일 최근에는 송중기가 세트장 문에 부착된 경고문 사진을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죠. 송중기가 공개한 사진에는 “세트장 내 연애 금지”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기사가 주목을 받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보기엔 사려심 깊고 가벼워 보이지 않던데…”, “송중기가 경솔한 사람이 아니라 생각되기에, 저런 선택을 했을 때는 이유가 충분했을 거라 여겨집니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인데, 송중기한테 이혼당하고 한마디도 못하는 게 께름칙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