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인 척 연기하는 배우에 정신과 전문의가 날린 일침ㅋㅋ

최근 연예계는 각종 폭로 사건으로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이들이 많죠. 과거 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생각하지 못한 채 방송에서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간, 대중의 뭇매를 맞기 쉽상인데요.

얼마 전, 한 방송에서 마치 아내를 끔찍하게 아끼는 척 오은영 박사에 상담을 받던 이 배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누리꾼들은 그의 이중적인 모습에 “속일 사람을 속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악어의 눈물?

지난 15일, 방송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남성진 씨가 출연했습니다.

남성진 씨는 여배우로 사는 아내 김지영 씨의 삶을 자신이 전적으로 서포트해주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눈물까지 흘렸는데요.

이어 김지영 씨는 천만 배우인데 반해, 자신은 그 정도 급이 되지 못해 가족들 사이에서 무시당하는 기분이 든다고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중학생인 아들과 아내에게 대화를 걸 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내가 알아서 할게”뿐이라며 내가 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죠.

지영이 형님

방송에서 남성진 씨는 김지영 씨와 갈등이 있었을 때 진수성찬까지 차려 대화를 시도했지만 김지영 씨의 반응은 너무나도 냉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만 들으면 마치 가족 사이에서 무시당하지만 늘 아내와 아들만을 생각하는 따뜻한 가장의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이를 한참 듣고 있던 오은영 박사는 “남성진 씨는 상대가 내 마음을 다 알아차려 주는게 중요한거죠”라며 그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듯 했는데요.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남성진 씨의 의도는 좋지만 김지영 씨의 입장에선 상황이나 타이밍은 상관없이 남성진 씨가 베풀면 언제든 그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면서 그에 상응하는 리액션을 할 순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남성진 씨의 고민은 마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자신을 몰라주는 아내의 배려심이 부족하다는 것만 문제인 것 처럼 부각되지만, 사실 알고보면 양쪽의 의사소통 방법이 달라 벌어진 갈등이라는 것이죠.

MC 정형돈 씨 역시 가족들의 “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대답에 대해 공감된다며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마음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는데요.

그러자, 남성진 씨는 보통 그런건 남자들이 하는 생각이 아니냐고 반박했고 정형돈 씨는 능청스럽게 “지영이 형님의 뜻이 그렇다고요~”라며 상황을 풀어갔습니다.

놀라운 건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이었는데요. “평상시에 그 마음을 표현하지”, “아내가 나와서 상담받아야 하는거 아님?”, “상대에게 내가 해주고픈걸 해주지 말고 하지 말란걸 하지 말아야함”, “남자 여자 나누는 것 부터 평소 가치관이 드러난다”, “내가 알아서 할게 이 표현은 진짜 모든 걸 포기한 가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등 싸늘한 반응들이 쏟아졌죠.

1+1

해당 방송에선 남성진 씨의 어머니 배우 김용림 씨까지 등장했습니다. 김용림 씨는 성우 겸 연기자 남일우 씨와 결혼해 아들과 며느리 모두 배우인 2대가 배우인 집안으로도 유명하죠.

방송에서 김용림 씨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 아들에게 따뜻한 스킨십을 할 수 없었고 시부모님과 부딪히기 싫어 일부러 밤늦게 집에 들어가 아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했는데요.

마치 어린 아들과 상담을 나온 듯한 김용림 씨에 누리꾼들은 남성진 씨와 김용림 씨는 유난히 자주 함께 방송에 출연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남성진 씨는 늘 김지영 씨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모양새가 아내를 뒷담하는 꼴이라는 지적도 잇따랐죠.

실제로 과거 방송 ‘터닝포인트’에서 남성진 씨는 지방 촬영을 위해 도착했는데 날씨때문에 취소가 됐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그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며 아내인 김지영 씨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김지영 씨는 쿨하게 “X이라도 눴잖아~ 왜 그래~”라며 너무 쿨한 반응을 보여 자신은 포기했다고 밝혔죠.

또, 유럽 여행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남성진 씨에게 “다~ 경험이다”라며 오히려 그를 위로했다는 일화도 공개하며 마치 김지영 씨가 자신에게 아무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죠.

하지만 MC들은 “남성진 씨가 복에 겨웠다”, “보통 지갑을 잃어버리면 등짝 스매싱이다”등의 반응으로 일관하며 그의 투정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김용림 씨 역시 김지영 씨가 리액션이 너무 약하다며 방송에서 “음식을 한 번 해서 보냈는데 바쁜지 반응이 없더라.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가 보내준 걸 확인하라하니 그제서야 잘 먹겠다 대답하더라.”라고 김지영 씨에 대해 교묘하게 험담했죠.

설거지

이렇게 모두가 남성진 씨 모자의 투정 아닌 투정에 등을 돌린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이미 남성진 씨와 김지영 씨의 아슬아슬한 결혼 생활은 방송 ‘별거가 별거냐’, ‘모던 패밀리’ 등을 통해 공개된 적이 있기 때문이죠.

특히, 남성진 씨의 아침을 차리기 위해 매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지만 남편에게 “이게 사람이 먹는 음식이야”라며 망언까지 듣는 김지영 씨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는데요.

한 번 먹은 국과 찌개는 절대 다시 먹지 않는다는 망언과 모든 살림살이에 간섭하며 아내에게 잔소리를 늘여놓는 남성진 씨의 모습은 아내의 관심이 고프다는 그의 고민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보였죠.

시어머니인 김용림 씨 역시 아들의 집에 방문해 김지영 씨에게 핀잔을 주거나 싸늘한 태도를 보였지만 남성진 씨는 두 사람을 두고도 어머니에게 “생선 죽은 것도 손질을 못해”, “집에서 밥을 잘 안 해먹어” 라며 고자질하기 바빴는데요.

결국 서운함이 폭발한 김지영 씨는 두 사람 앞에서 눈물을 쏟아야했습니다.

보살

반면, 남성진 씨와 김용림 씨의 일방적인 폭로에도 김지영 씨는 인터뷰에서 한결같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쿨하게 드러냈는데요. 김지영 씨는 남편과 매일 싸워 관심이 없어질만도 한데 아직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결혼하고부턴 존대말을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죠.

또, 방송 이후 남편에게 100만 악플이 달렸다며 보이는게 전부 진짜도, 가짜도 아니지만 어떤 부분이 증폭돼서 보일 수 있다고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쿨한 성격과 넒은 마음씨 덕분일까요? 김지영 씨는 남성진 씨가 질투가 났다고 고백할 만큼 본업에서도 화려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남성진 씨와 달리, 출연한 영화 ‘엑시트’와 ‘극한직업’이 대박이 나는가하면 꾸준히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며 배우로서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