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약 냄새가 아니었다고?” 수영장 냄새의 소름돋는 정체

여름에 많이 찾는 수영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위생이 중요한 곳 중 하나죠!

그렇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코를 찌르는 소독약 냄새를 맡게되면 ‘위생적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소독약 자체에서는 아무런 냄새가 없어, 소독약을 많이 부어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반대로, 이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 수영장이 오염된 상태라는 증거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흔히 수영장 소독약 냄새라고 생각하는 냄새의 정체는 사실 소독약으로 쓴 염소가 인간의 소변, 대변, 땀 등과 만나면서 만들어지는 ‘삼염화질소’의 냄새이기 때문이죠!

물놀이를 할 경우, 최대 117ml의 소변과 1.75L의 땀을 배출하게 된다고 하는데, 100명이 수영했다고 가정하면 약 100L의 땀과 소변 10L가 섞이게 됩니다.

게다가, 이렇게 염소와 오염물이 만나서 발생한 물질이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알레르기성 천식, 호흡곤란등의 증세를 유발할 수도 있죠.

모두의 위생을 위해서도,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물놀이 전 샤워는 필수로 하고 들어가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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