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규혁 교제 소식에, “가짜 수산업자, 보복 논란”

손담비 이규혁 교제 소식에 과거 손담비와 얽혔던 ‘가짜 수산업자’의 정체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포항 구룡포에서 진행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장에서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손담비를 찾아와 ‘내 이상형이다’, ‘꼭 만나보고 싶다’는 대쉬를 했다고 하는데요.

김씨는 의도적으로 촬영장을 찾아 스태프들에게 커피와 빵을 사다 주며 환심을 사 손담비에게 접근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손담비에게 포르쉐 차량과 명품 옷, 가방 등을 선물했고, 절친 정려원에게 빌렸던 5000만원을 대신 갚아줘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김씨는 ‘손담비 남자친구는 나다’, ‘우리는 결혼할 사이다’라고 말하고 다니며 손담비를 사업에 이용했다고 합니다.

결국 손담비는 김씨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고, 둘 사이가 틀어지자 손담비에게 줬던 선물 목록을 적어주면서 이를 다 받아오라고 지시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손담비는 김씨를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 없었으며, 오히려 김씨가 사귀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다녀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김씨는 손담비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한 시상식 관계자에게 ‘내가 시상식 스폰(후원)할 테니까 손담비를 떨어뜨려라’는 연락을 취한 후 시상식 관계자가 김씨를 차단한 정황이 발견되었습니다.

손담비 측은 이러한 김씨의 태도 때문에, 일방적으로 전달한 선물과 현금 등을 모두 다 돌려주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담비 이규혁 열애 소식이 들려오자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손담비 이규혁 둘이 사귄다니까 수산업자가 복수한 거네”, “수산업자 때문에 손담비 이미지만 나빠졌다”, “그래도 비싼 선물 받아놓고 입 싹 닦는 건 아니지”, “차라리 받지를 말던가”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