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과 김태희가 난감한 사이가 돼버린 진짜 이유 ㄷㄷ

배우 손예진과 김태희는 작품 활동에 있어서도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이지만, 사실 이들은 과거 애매한 관계에 놓일 뻔한 적이 있었죠.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청률 41.8%

지난 2009년 사탕 키스신을 탄생시키며 41.8%라는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아이리스’.

김태희는 이 작품에서 프로파일러를 연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는데요.

하지만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역할에 원래 김태희 대신 손예진이 캐스팅됐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리스가 대흥행을 거둔 것과는 달리 손예진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영화 ‘백야행’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두 여배우의 희비가 엇갈리게 되었죠.

김태희가 연기력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었던 때라 이런 여론은 더욱 우세했는데, 손예진은 ‘아이리스’를 언급하는 인터뷰 질문에 줄곧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작품이라는 것은 운명적인 것 같다. 영화 ‘백야행’이 나에게 운명적이었듯이, 김태희는 ‘아이리스’였던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혀 남다른 대인배 면모를 짐작케 했죠.

김태희 또한 당시 무성했던 연기력 논란을 딛고 이 작품으로 처음으로 연기대상의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광고 싹쓸이

사실 두 사람은 드라마 이전에도, 에쓰오일은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광고 카피가 제대로 먹혔고,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누렸습니다.

말 그대로 에쓰오일은 김태희 덕분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셈인데, 그 자리를 대신한 건 바로 손예진이었는데요.

LG생활건강의 모델 김태희 (좌), LG생활건강의 모델 손예진 (우)

당시, 손예진은 에쓰오일뿐만 아니라 김태희가 2004년부터 2년동안 광고모델을 해온 LG생활건강의 모델 자리까지 꿰차며 한 해에 두 개의 광고에 계약하게 되었죠.

모델 교체 이유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손씨가 최근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면서 “김태희의 경우 최근 들어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자체 판단”이라고 대놓고 밝혔는데요.

이전부터 손예진과 김태희가 종종 라이벌 구도로 거론되어왔던 터라, 당시 언론들은 ‘손예진, 김태희 밀어내기 2판’ 등 자극적인 카피를 뽑아 두 사람의 관계에 흡집 내기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근황

한편, 이 같은 과거 인연과는 별개로 손예진, 김태희 두 사람은 각자 작품 활동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지난 2015년 정지훈과 5년 열애 끝에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둔 김태희는 2020년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팬들앞에 반가운 얼굴을 비췄죠.

손예진 또한 최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 배우 현빈과의 결혼 소식까지 발표하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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