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눈치없이 까불다가, 추성훈에게 쫄아버린 방송장면

양세형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기려는 이유 하나만으로 출연자를 무시하거나, 막말을 하는 경향이 있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배구선수 김연경에게도 “칭찬해주면 눈 도는 스타일이야”, “아주 지금 신나셨네요?”라는 멘트를 날렸었죠.

이 프로그램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도 출연했으나, 양세형의 선 넘는 장난에 네티즌들의 뭇매가 이어졌습니다.

추성훈이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5:1로 팔씨름을 하는 코너에서, 5명의 멤버들이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서 “추성훈을 쉬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추성훈을 끌어 안거나, 팔을 잡고 있는 선에서 끝났으나, 양세형이 온힘을 다해 추성훈을 발로 찼는데요.

그것도 모자라, 발등을 밟으며 웃기겠다는 의도로 추성훈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추성훈에게 로우킥을 배우는 코너에서는 “테이저건 같은 거 준비해주세요”라는 멘트를 날리며, 추성훈을 쏴버리겠다는 제스처를 하였죠.

그러다 양세형이 추성훈의 다리에 로우킥을 하게 되었는데, 추성훈이 봐주지 않고 진심으로 “양세형의 다리”를 가격하였습니다.

그동안 양세형이 깝족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었던 멤버들은 같은 팀인데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

차은우와 이승기는 웃으면서 추성훈에게 다가가 포옹을 했을 정도인데요.

멤버들은 양세형이 아프다고 소리치든 말든 질질질 끌고 와서는 양세형을 구석에 두었습니다.

김동현은 그런 양세형에게 정색을 하며, “주먹 안 나간 게 다행이야~”라고 말하기도 하였죠.

이 뿐만 아니라 추성훈에게 운동을 배우는 과정에서 혼자서 꼼수를 쓰기도 하였습니다.

추성훈이 화가 나서 양세형에게 성큼, 성큼 다가가자, 양세형은 추성훈에게 맞았던 게 생각났는지 바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지만 양세형의 꼼수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멤버들이 다 같이 열심히 아령을 들고 있는데, 양세형만 맨 손으로 운동하는 연기를 하고 있었죠.

결국 이 모습이 추성훈에게 적발되자, 추성훈이 양세형 앞에서 운동을 하며 “제대로 하라”는 압박을 주었습니다.

양세형이 그제서야 열심히 아령을 들어올리며 운동을 이어나갔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성훈이 형 빡쳤나보다, 정강이로 차버리네”, “양세형 제대로 맞는 거 보면 엄청 통쾌함”, “진짜 사이다 같은 영상이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