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4 아이스치킨

잘 튀긴 치킨을 급속냉동시켜 차갑게 먹는다는 컨셉의 ‘아이스 치킨’운 비쥬얼부터 경악스러웠는데요.

닭목을 튀긴 것 같은 볼품없는 외관과 차가운 식감이 보기만해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떨어트렸습니다.

하지만 BBQ 측에서는 오히려, 아이스 치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고 합니다.

이 이해할 수 없는 자신감은 바로, 일본에서 이미 히트를 친 상품을 그대로 베껴왔기 때문이었던 것인데요.

당시 일본의 ‘유메유메도리’라는 치킨 브랜드에서 내놓은 영하 25도에서 30분간 얼린 ‘히야시 치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었죠.

원조 일본 치킨의 디테일은 무시하고, ‘차갑다’는 요소만 차용했으니 망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하네요!

TOP3 깔라만시 빼빼로

AI 열풍에 올라타가 위해 롯데 측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에게 새로운 맛을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왓슨’은 “초콜릿에 깔라만시를 결합해야 한다”는 놀라운 답변을 내놓았고, 롯데는 이를 바로 출시했는데요!

광고에서도 대대적으로 인공지능이 만든 빼빼로라는 것을 홍보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의외로 깔라만시 빼빼로를 직접 먹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맛있다.’,’레몬치즈맛이 난다’고 호평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빼빼로! 하면 달콤한 초콜릿맛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상황에서 깔라만시 빼빼로에 선뜻 손을 뻗는 고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깔라만시 빼빼로는 그 호평이 무색하게도 안타까운 최후를 맞고 말았다고 하네요!

TOP2 파맛첵스

2004년, 켈로그는 첵스초코 홍보를 위해 첵스나라 대통령 선거 ‘파맛첵스 VS 초코맛 첵스’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 투표는 짓궂은 특정 커뮤니티 유저들이 파맛 첵스에 표를 몰아주게 되면서, 결과가 뒤바뀌게 됩니다.

다급해진 켈로그 측에서는 ARS 전화투표와 롯데월드 현장투표까지 도입해가며 겨우 초코 첵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요.

단순 해프닝으로도 넘어갈 수 있는 사건이었지만, 몇몇 사람들은 꾸준히 파맛 첵스를 출시하라는 요구를 멈추지 않았다고 하죠.

무려 16년이나 지속된 요구 끝에 결국 켈로그에서는 ‘파맛 첵스’를 출시했던 것입니다. 물론, 금방 단종됐다고 하네요!

TOP1 후르츠 치킨

딸기, 바나나, 메론맛으로 구성된 이 치킨은 짭짤한 후라이드 치킨에 인조향이 강한 과일향 시즈닝을 왕창 뿌린 멕시카나 제품인데요.

각종 조롱을 받으며 단종된 ‘후르츠 치킨’을 강력하게 추진한 사람은 바로 멕시카나의 마케팅 이사님이라고 합니다.

당시 식품업계에서 과일맛이 유행했고 치킨쪽에서도 시즈닝을 뿌린 뿌링클류 치킨이 유행하다 보니 두 가지를 합치자는 생각에 나온 메뉴였다고 하죠!

이사님은 당시 단종되었던 후르츠 치킨에 대해 비록 매출은 저조했지만 마케팅에는 엄청난 도움이 됐다며 한바탕을 웃음을 이끌어냈습니다.

멕시카나측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브랜드가 가지고있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젊은 층과 소통하기 위해 이런 괴식들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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