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왜 따라해요?” 서인영이 이효리 저격하며 날린 한마디

서인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이효리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C들이 이날 “서인영이 이효리를 의식해 발라드로 컴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프로그램 내에서 서인영이 <너를 원해>로 컴백하자마자 이효리가 <톡톡톡>으로 컴백했다는 증거도 제시되었습니다.

게다가 서인영의 <신데렐라>가 나올 무렵에도 이효리의 이 출시되었다고 하죠.

컴백 시기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콘셉트까지 흡사하다는 MC들의 주장을 서인영이 적극적으로 부인하였습니다.

서인영은 “이효리를 당연히 의식하고 있지만 따라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하필 효리 언니가 또 컴백했다”며 이효리가 오히려 자신을 따라했다는 듯한 뉘앙스로 이야기하였습니다.

서인영은 신데렐라, U-Go-Girl 활동 당시 이효리와 같은 미용실을 쓰고 있었다며, 알고 봤더니 각자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었던 에피소드를 꺼내놓았습니다.

일본 여행 후, 서인영이 신고 온 구두를 보고 이효리가 “인영아! 너도 그 구두 있네?”라고 물어보았다고 하는데요.

서인영이 깜짝 놀라 “언니도 이 구두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니 이효리도 일본에서 샀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서인영은 뮤비 에피소드를 꺼내며, “발라드니까 최대한 절제미를 살려 흑백으로 뮤비를 찍어보자”고 기획했다고 하죠.

하지만 이효리가 먼저 흑백 콘셉트의 뮤비를 공개하자, 뮤비 콘셉안을 전면 수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신동엽이 “그럼 이효리씨가 서인영 씨를 따라했다는 거냐”고 뼈를 때리는 질문을 던졌죠.

서인영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근데 저도 진짜 이상했어요!”라고 말하며 다른 에피소드를 꺼냈습니다.

이번 활동 때 반 묶음 머리를 하려고 했는데 이효리가 먼저 반 묶음 머리를 하고 나왔다는 것이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어두운 색으로 염색하고 싶었는데 이효리가 먼저 어두운 색으로 염색을 해서 9번이나 색깔을 바꾸게 되었다는 주장도 내비쳤습니다.

서인영은 이에 대해 “정말 신기하지 않아? 어쩜 이리 똑같을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죠.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이날 방송본으로 인해 “급이 다른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냐”, “인영아, 정신차려”, “미친 거 아냐? 혼자 착각 속에서 살고 있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