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돌’ 선예 민폐설에 소희가 조용히 공개한 사진 한 장 ㄷㄷ

최근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현역 못지않은 실력으로 주목 받은 선예.

한때 원더걸스로 최정상급 인기를 누렸으나, 그녀의 일방적인 탈퇴로 인해 팀이 와해되었다는 비난의 눈초리도 피할 수 없었는데요. 그런 선예에게 같은 원더걸스 멤버들과 JYP 식구들이 보인 반응이 공개돼 난리가 났습니다.
눈물

따가운 시선을 안고 최근 활동을 재개한 선예에게 동료들이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엄마는 아이돌’ 절친 콘서트 특집에서는 선예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출연한 박진영과 선미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오랜만에 방송에서 재회한 선예와 선미는 과거 원더걸스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예는 “피디님이 나를 중심으로 (원더걸스를)만들었다는게 솔직히 부담이고 다른 멤버들에게 내심 미안했다”며 울먹였죠.

이에 선미는 “언니가 있어서 원더걸스 이름으로 데뷔조가 생긴 것”이라며 선예에게 오히려 고마운 마음과 함께, 응원을 전했습니다.

이날 선예와 합동 무대를 꾸민 박진영 또한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보인 선예를 안아주며 위로를 건넸는데요. “선예는 책임감이 강한 친구다. 자기가 내린 선택을 옳은 선택으로 만들고 싶었을 거다. 얘 성격에 얼마나 악착같이 잘 살아냈을까”라며 그간 마음고생했을 선예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죠.

또한 선예는 최근에도 원더걸스 멤버였던 유빈, 혜림을 집으로 초대해 집밥을 해주는 등 여전히 사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SNS로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소희

이렇듯 SNS를 통해 원더걸스 멤버들과의 친분을 두루 드러냈던 선예지만 유독 소희와는 접점이 없어 일각에서는 둘 사이에 불화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2015년 선예와 소희는 나란히 원더걸스 탈퇴 소식을 알렸습니다. 선예가 2013년 갑작스러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한 후 국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탓에 원더걸스 활동에도 자연스럽게 제동이 걸렸고, 이에 소희도 완전히 배우의 길로 전향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당시 선예는 “앞으로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또 한 가정의 아내로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며 탈퇴에 관한 입장을 밝혔고, 이후 선예와 소희의 투샷을 더 이상 공식석상에서 볼 수 없었죠.

소희, 유빈, 선미가 멤버 혜림의 결혼을 앞두고 브라이덜샤워를 할 때도 선예는 영상통화로만 짧은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2017년 소희의 주연작 ‘싱글 라이더’ 시사회에 전 원더걸스 멤버인 예은, 선미, 혜림이 참석했을 때도 선예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심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추측과 우려가 이어지던 가운데 최근 선예와 소희의 투샷이 9년 만에 공개돼 팬들의 환호를 모았는데요. 선예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십 몇년 만에 안쏘(안소희)와 투샷”이라며 오랜만에 만나 식사 자리를 가진 반가움을 전했죠.

소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만이야. 행복하자 언니야”라는 글과 함께 불화에 대한 걱정은 한낱 기우였음을 인증해 팬들을 안도하게 만들었습니다.
의리의 원더풀

2013년 당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이던 원더걸스 리더 선예의 갑작스러운 결혼과 임신, 탈퇴 등 소식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때문에 선예는 복귀를 시도할 때마다 각종 억측과 악성 댓글에 시달렸는데요.

리더임에도 무책임하게 팀을 떠났다는 지적과 함께, 자신의 필요에 따라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처럼 비춰진다는 반응이었죠.

하지만 일각의 싸늘한 시선에도 원더걸스 팬클럽 원더풀은 선예에게 여전히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냈습니다. ‘엄마는 아이돌’ 콘서트날 원더풀로부터 커피차 2대로 서포트를 받은 것.

이에 선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한 날이었다. 커피차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죠.

‘엄마는 아이돌’ 회를 거듭할수록 나이가 갖는 경험에서 묻어나는 깊은 감정 표현을 보여주며 홀로 솔로가수를 해도 충분할 만큼의 실력과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예. 선미가 말한 대로 예나 지금이나 레전드임을 스스로 입증한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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