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없다”고 말하는 무명 연예인에게 오은영이 날린 일침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에게 오은영이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가수 쿠기가 “징크스가 심해서 고민”이라고 밝힌 것인데요.

쿠기는 계단을 밟을 때 왼발부터 밟아야하며, 끝날 때에는 오른발로 끝내야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날에 있는 애착속옷이 있으며, 애착 티셔츠와 애착 신발을 주야장천 착용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방문을 닫는 징크스도 가지고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쿠기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사실도 징크스 때문에 감추고 있었다고 고백했죠.

이러한 징크스 때문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 탈락하게 되자, “6번째라서 탈락한 것 같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이 뒤로 숫자 ‘6’을 기피하기 시작해, 자신의 발 사이즈인 265mm를 싫어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6’이 들어간 신발 사이즈를 피해 일부로 큰 사이즈인 ‘270’이나 ‘275’ 사이즈를 신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오은영이 이에 대해서 쿠기의 행동이 “일종의 미신적 사고”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우연히 한 행동이 나쁜 결과를 초래했을 때 강한 인과 관계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특정 색의 속옷과 시험 결과”라는 예시를 들어, “애착 속옷”에 집착하는 쿠기를 연상케했습니다.

평소에 공부를 많이 해야 시험을 잘 보는 것이라며, 음악에 집중하지 않고 속옷에 신경쓰는 쿠기를 뜨끔하게 만든 것인데요.

그리고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 너무 아프기에, 마음의 안정을 위해 합리화시키는 것이라며 징크스에 집착하는 쿠기에게 자신이 실패한 이유를 다시 되돌아보라고 언급했죠.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와, 오은영 선생님 상담 되게 잘해준다”, “누구?”, “쿠기 진짜 잘하는데, 운 절대 아님”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