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 기자들한테 폭로한 “전도연의 더러운 인성”

배우 윤여정이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전도연과 관련된 폭로를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MC재재가 윤여정에게 “영화 ‘하녀’를 촬영하면서 전도연 씨랑 캐릭터에 대해 얘기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는데요.

윤여정이 이에 대해서 “이 이야기를 하면 도연이가 또 날 때려줄 건데”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전도연이 윤여정의 캐스팅을 반대했다며 임상수 감독이 직접 이야기해준 것이라고 폭로하였습니다.

결국 윤여정은 “주인공이 반대한다는데 드러워서 안 한다”고 말하며 영화 ‘하녀’ 캐스팅을 거절했다고 하죠.

하지만 전도연이 임상수 감독과 함께 찾아와 “저희 영화 같이 해주세요”라고 빌었다고 합니다.

전도연이 윤여정에게 해명하길, “자기와 비슷한 색깔의 배우가 캐스팅되길 바랐다”고 하는데요.

윤여정이 자신과 너무 다른 색깔이라 반대했다가, 임상수 감독의 설득으로 마음이 바뀌었다고 하죠.

그 날, 전도연이 윤여정을 설득하기 위해 무릎까지 꿇었다는 폭로로, 네티즌들 반응이 뜨겁습니다.

윤여정이 오스카상 수상으로 OCN에서 ‘윤스토리’라는 다큐멘터리까지 제작되자, 전도연의 반응이 달라진 것인데요.

전도연이 영화 ‘하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사실 (윤여정을) 반대한 기억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마도 윤여정이 너무 선배라, 많이 어려워서 거절한 것 같다며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는 해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도연은 이날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까다롭다”고 발언했는데요.

까다롭다는 발언을 한 후, 한참을 웃다가 “사실 그런 까다로움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작품을 잘 선택해오신 것 같다”고 반응했죠.

전도연은 윤여정의 까다로움이 좋다고 했지만, 전도연의 태도와 발언에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있을 무렵,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제작발표회에서 윤여정이 직설적인 발언을 한 것인데요.

이날 윤여정이 영화 ‘하녀’를 촬영하고 있을 때 옷을 벗는 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도연이 창문에서 얼굴을 내밀며, 집에 가라는 윤여정에게 “선생님은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하죠.

그래서 윤여정은 “쟨 어떤 여우길래 집에 안 가고 나 하는 걸 보려 그러나”하고 생각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윤여정이 이제 (오스카상 타서) 무시못하겠네”, “나 같아도 기분 나빴을텐데 엄청 쿨하게 받아준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