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처음이야” 네이마르가 경기 직후 손흥민 껴안으며 날린 한마디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경기 직후 손흥민을 껴안으면서 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가 5대1이라는 점수차로 패배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이슈를 몰고 왔는데요.

브라질 선수 중에서 특히 네이마르가 좋은 실력과 한국 팬들에게 매너있는 에티튜드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이러한 태도가 입국 하자마자 한국팬들이 열렬히 환영해준 효과도 있을 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네이마르는 경기에 패배하자 자신을 찍으려는 팬을 ㅍ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 팬들이 네이마르를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경기 내내 브라질에게도 환호를 보내서 마음의 문을 연 거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네이마르는 부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해 70분대까지 뛰면서 2골을 넣는 활약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경기에 최선을 다하며 한국에 대한 매너를 지킨 후, 손흥민에게 가 안기면서 ”이런 건 처음이다. 덕분에 행복했다”고 발언한 것인데요.

그리고 나서 자신의 SNS에 손흥민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사진을 올리며, ”크랙(경기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에이스)”라는 칭찬글을 먼저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네이마르의 게시물을 본 손흥민이 그에 대응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칭찬에 화답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스포츠기자가 다가가,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발언하자 바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카메라를 향해 ”이곳 한국 관중들의 큰 사랑 덕분에 행복합니다. 정말 좋았습니다”고 말했는데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따뜻한 환영을 받을 줄 몰랐고 저 뿐만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 전체가 여러분들의 환영과 오늘 경기 덕분에 행복했습니다”고 전하였습니다.

한국 대표팀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며, 네이마르는 ”한국 대표님은 우리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지만, 우리는 매우 좋은 경기를 치렀다”는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네이마르는 마스코트로 함께 등장한 한국인 아이에게도 ”사랑스럽다”는 눈빛과 미소를 보여주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인 아이가 국가에 대한 경례를 왼손으로 하고 있자, 오른손으로 바꿔주어서 한국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러한 모습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역시 네이마르, 뭔가 다르다”, ”한국이 열심히 응원해주니까 좋게 봐준 것 같다”,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만 품고 가길”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