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오은영한테 당했다” 금쪽상담소 저격 논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치과의사 이수진이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을 저격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이수진이 어린 시절 엄마에게 당한 폭언과 차별을 털어놓았는데요.

오은영이 이수진에게 ”어머니께서 남아선호사상이 있으셨냐”고 묻자, 이수진이 맞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수진은 부모님 지원없이 혼자 서울 생활을 하느라 돈이 없어서 친구들에게 밥을 얻어먹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기숙사에 있는 고등학생이 무슨 돈이 필요하다고 ”남동생한테만 수표를 주었다”고 고백했죠.

그것도 모자라 이수진은 본가에 내려갈 때마다 어머니께 용돈을 구걸했다고 합니다.

결국 어머니께서 만원 짜리를 바닥에 던져서 용돈을 주시는 바람에, 이수진이 바닥에 떨어진 돈을 다급하게 주운 기억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수진이 전 남편과 이혼한 후, 딸과 관련된 면접권에 대해 어머니께 이야기했을 때였습니다.

그 때 어머니가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될 애야”, ”네가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어”와 같은 폭언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방송이 방영된 후, 이수진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의 악마의 편집”을 언급하며 프로그램 때문에 어머니와의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말했죠.

그는 ”방송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자극적인 장면, 자극적인 대화만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로 이수진의 어머니께서 방송을 보고 ”나가 죽어라”, ”죽여버리겠다”와 같은 폭언을 내뱉었는데요.

그의 아버지도 어머니 편을 들며 ”너는 짐승새끼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이수진에게 ”엄마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연을 끊겠다”고 했다고 전해, 이수진이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수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적에서 파였다는 근황을 전하며 ”멘탈을 잡기가 어렵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죠.

이외에도 이수진의 SNS에, 한 네티즌이 ”오은영 박사님 조언대로 SNS를 끊어라”고 하자 ”오은영 박사님이 님 생업 끊으라 하면 끊으실 건가요? 신이에요? 그분이?”와 같은 댓글를 남긴 적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