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에도 흙탕물 싸움 벌인 남녀 연예인의 폭로 수준 ㄷㄷ

가수 김상혁 씨가 방송에서 이혼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전 부인과 SNS에서 설전을 벌여 이슈가 됐죠.

물론 헤어진 연인, 이혼한 상대의 행복을 응원하는 일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오늘 소개할 이들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폭로전을 이어가며 각자의 이미지를 깎아 먹어 논란이 됐습니다. 좀 더 알아볼까요?
홍인영 – 전승빈

배우 전승빈 씨와 홍인영 씨는 2016년 결혼했지만 지난 해,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했는데요.

그러던 와중 올해, 전승빈 씨는 가수 출신 배우 심은진 씨와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홍인영 씨가 전승빈 씨의 재혼 소식에 대해 “서서히 알게 되겠지”, “나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나잖아.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ㅇㅎ(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냥 가식”이라며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작성했습니다.

홍인영 씨는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 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 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등의 게시글을 또 한번 올리며 대놓고 불편함을 드러냈죠.

이에 전승빈 씨는 “작년 4월 이혼했으나 2019년도부터 별거하며 이혼 준비를 했다. 이혼이 심은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심은진 씨의 SNS에 홍인영 씨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까지 찾아가 댓글을 남기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졌죠.
이찬오 – 김새롬

2015년 방송인 김새롬 씨와 식을 올렸던 셰프 이찬오 씨.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여주었던 두 사람은 2017년 빠르게 결혼 생활을 정리하며 이혼을 택했는데요.

이혼 전, 이찬오 씨가 한 행사장에서 여성 A 씨를 무릎에 앉힌 모습이 찍혀 그가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이찬오 씨는 모든 요리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아내였던 김새롬 씨가 SNS를 통해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찬오 셰프와 저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사건 이후 두 사람은 이혼을 택했지만, 이찬오 씨는 같은 해에 마약 밀수입과 흡입 혐의로 체포되며 모두에게 충격을 전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찬오 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전처에게 가정폭력을 당해 이혼하고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대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뭇매를 맞았습니다.

사실 이혼 후 김새롬 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폭행하는 듯한 영상이 공개된 적이 있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삐그덕거렸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었는데요.

게다가 김새롬 씨가 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와 동시간대 방송하는 홈쇼핑 채널에 출연해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 그게 지금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죠.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전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정인이 사건’을 다뤘던 터라, 그녀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빌스택스 – 박환희

2011년 혼전 임신으로 결혼에 골인했지만 1년만에 이혼을 택한 래퍼 빌스택스와 배우 박환희 씨. 빌스택스는 대중에게 ‘바스코’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래퍼인데요.

박환희 씨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로 이름을 알리며 인지도를 높여가던 와중, 자신의 아들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빌스택스의 현재 아내인 A씨에게 “거짓말쟁이”라는 저격을 당했습니다.

이에 박환희 씨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들의 면접 교섭권 이행에 대해 “그분들이 언제가 된다 이렇게 하면 가고”, “그쪽이 불규칙적으로 보여준다”, “그쪽 집안에서 여자 연예인은 TV에 나오는 불건전한 여성이라 생각한다” 등의 발언으로 폭로했죠.

하지만 빌스택스는 아들 때문에 모든 걸 참았지만 박환희 씨의 충격적인 폭로에 모든 사실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빌스택스는 박환희 씨가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 하지 않았으며 양육비 역시 제대로 보내지 않았고 현 아내 A씨와 본인 사이에서 이간질까지 시전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박환희 씨 역시 방송 활동이 많이 없어 양육비를 보내지 못했으나 수입이 생기면 가장 먼저 챙긴 것이 양육비였으며, 아들을 보지 못했던 것 역시 시부모 측의 거부로 엄마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는데요.

동시에 그녀는 과거 10살이나 많은 빌스택스가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며 시아버지에게도 무서워서 같이 못살겠다 토로했으나 시아버지가 되려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 충격을 받아 별거를 택했다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자신이 잠깐의 외도를 했다는 사실까지 인정해 모두에게 충격을 전했죠.

두 사람의 법적 공방은 길게 이어졌으나, 결국 지난 8월, 빌스택스가 박환희 씨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 훼손을 한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게 되었는데요.

이와 별개로 빌스택스는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과정에서 마약 검사를 받으러 오라고 연락한 경찰관의 실명을 공개, ‘이 무뇌야’라고 비난해 경찰 측에서 명예훼손을 검토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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