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는 선후배 사이도 매우 철저하죠. 특히 한 분야의 레전드들에게는 더더욱 그에 맞는 예우를 해주는 게 관행인데요. 대선배를 개무시한 연예인, 누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 TOP3 이동건 >

신구, 이동건, 차인표, 현우 등 다양한 연령대 배우들을 통해 네 남자의 삶을 볼 수 있었던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이 진행되고 있던 중 배우팀들이 해피투게더3에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송에서 차인표씨는 배우들과의 단톡방과 관련한 일화를 꺼냈는데요.

단합을 위해 단톡방을 직접 개설했다는 차인표씨. 썰렁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차인표씨는 최대한 웃기려고 노력하며 단톡방에 먼저 좋은 글을 보냈다고 하죠.

확인한 사람은 점점 늘어가는데도 답장이 없어 초조했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나, 뒤에서는 매우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바로 이동건씨가 차인표씨를 제외한 단톡방을 따로 만들었다고 밝혀진 것이었죠.

차인표씨가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선배님 글 올리셨다 반응좀~’이라는 식으로 다른 대화창을 활용한 것입니다.

계속해서 차인표씨 톡을 확인한 뒤 다른 톡방으로 옮겨가 ‘축하 리액션’ ‘폭발적인 리액션’ 등등 특정 분위기를 유도하며 뒤에서 몰래 이야기를 꺼냈던 건데요.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2-91.jpg입니다

배우팀 전체 대화방 14명, 따로 만들어진 방의 총원은 9명으로 차인표씨를 제외하고도 다섯 명이나 빼고 만들어진 제 2의 단체 대화창. 누가 봐도 뒷이야기를 위해 만들어진 목적처럼 보였기에 충분히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상황이었죠.

심지어 차인표씨는 아예 모르고 있다가, 방송에서 알게된 일이었기 때문에 내내 충격받은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차인표 씨는 평소 성격이 섬세하다보니 후배들의 반응이 없으면 주눅도 많이 들고, 잘 지내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간 기분 좋았던 대화들이 사실은 누군가에게 지시 받았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을 수가 없죠.

게다가 이동건 씨는 본인이 솔선수범해서 리액션을 하고 자연스럽게 후배들을 독려하면 되는데, 먼저 나서기는 커녕 후배들 앞에서 대선배를 완전히 바보 취급한 셈이었습니다.

심지어 상대방이 민망할 수 있는 뒷 이야기를 사과하기는 커녕 방송에서 이야기거리로 삼는 것을 보고 차인표 씨가 불쌍하다는 이야기도 많았는데요.

누리꾼들은 “내가 차인표였으면 진짜 멘붕이였겠다” “이동건은 진짜 누가 끼리끼리 아니랄까봐” “지들끼리 저선배 왜저러나 얼마나 희희덕거렸겠음;” 이라고 하며 차인표씨가 받았을 상처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TOP2 최효종 >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애정남’, ‘사마귀유치원’ 등으로 주목 받는 신인이었던 최효종 씨.

뛰어난 생활개그나 말장난으로 예능 특화 캐릭터인만큼 앞으로도 롱런할 가능성을 점치는 이들이 많았는데요.

한 방송에서 말도 안 되는 발언을 해 크게 질타를 받았죠. 최효종 씨의 도를 넘은 발언은 다름 아닌 유재석 씨에게 꽂혔습니다.

그는 잠들기 30분 전마다 ‘왜 유재석이 잘 됐을까’를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고민 끝에 최효종 씨가 내린 결론은 ‘유재석이란 사람은 이미지 메이킹이 잘됐다’였다고 밝혔죠.

그 이유는 과거 메뚜기 탈을 썼을 때부터 인기는 많았지만, 사람들이 그 시절 유재석 씨를 힘든 시절로 생각하여 ‘저런 사람은 무조건 성공해야 돼. 힘든 시절 겪었으니 우리가 인정을 해주자’라는 분위기 때문에 잘 된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난데없는 최효종 씨의 디스에 분위기는 급격히 싸해졌는데요. 심지어 유재석 씨의 방송 태도가 성실하지 않다는 의미의 말까지 덧붙였죠.

유재석 씨를 롤모델로 삼고 그를 연구하는 줄 알았더니 그저 “운이 좋았다”정도로 생각하는 게, 평소에 유재석 씨를 어떻게 보고 있었을지 확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개그로 시도했을 수 있겠지만,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는 반응이었는데요.

또한 유재석 씨가 얼마나 방송에 열심히 임하는지는 몇 년씩 함께한 동료들이 더 잘 알텐데, 새파란 후배가 이렇다 저렇다 지적하는 말을 하니
다들 어이 없다는 반응이었죠.

이후 최효종 씨의 무례한 태도는 누리꾼들에게 극도의 비판을 받았고, 결국 완전히 비호감 이미지가 굳어져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을 때 너무 자만했던 탓일까요?

< TOP1 태진아 >

‘옥경이’, ‘미안 미안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 트로트의 한 획이 된 태진아 씨.

그러나 가수 이후 행보가 마냥 좋지는 않다보니 팬 뿐만 아니라 적도 많은 가수에 속하죠. 그 중에서도 엄청난 흥을 돋구는 트로트 가수 이박사씨 팬들과는 거의 악연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과거 태진아 씨가 이박사 씨를 향해 “정통 트로트 가수가 아닌, 그저 광대에 불과하다”고 폄하하는 등 무시하는 발언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박사 씨 특유의 장르인 일명 ‘뽕짝’은 트로트에 끼워주지도 않고, 가수로 인정하지도 않는다는 뜻이었죠.

가수협회장으로 역임했을 당시에는 이박사씨를 넣어주지 않으려 손을 썼다는 이야기도 떠돌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태진아 씨가 패널이었던 트로트X에 출연한 적 있는 이박사 씨. 이에 태진아 씨는 무대 위의 이박사 씨를 보자마자 급격히 표정을 굳히며 짜증을 냈습니다.

그 와중에 홍진영 씨는 본인보다 대선배인 이박사 씨에게 “이박사 맞지?”라며 반말과 함께 삿대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박사 씨의 신나는 노래가 끝날 때까지도 태진아 씨는 계속해서 불만 가득 표정이었죠.

해당 영상은 빠르게 이슈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스님들이 불경 외우다 부처님 강림하셨는데 ‘엥? 저거 부처 맞아?’ 하면서 무시하는 상황”이라며 패널들을 비웃었습니다.

이처럼 국내 트로트 가수들은 이박사 씨의 장르를 수준 낮다는 식으로 폄하하지만, 실제로는 이박사 씨가 없었다면 현재 트로트라는 장르도 이만큼 인기를 얻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이박사 씨는 데뷔앨범만 해도 판매부수 180만장을 기록하며, 그 이후 앨범을 내는 족족 큰 인기를 얻었죠.

일본에서는 1,000만 장 가까이 팔렸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엄청난 제약회사의 광고모델도 맡으며 한국의 트로트를 알리는데에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과거 태진아 씨도 뽕짝 장르의 앨범을 낸 적이 있고, 똑같이 일본 진출을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요. 일본 콘서트에서 관객이 단 두 명이었던 흑역사만 얻었다고 하죠.

본인만의 고유한 장르를 구축하고 대중화에 성공, 국외에서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트로트 계의 레전드 선배 이박사 씨를 무시하는 행동에 많은 이들이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예계에서 먼저 길을 다져놓은 대선배에게 존경을 표해도 모자랄판에, 본인 잘난 맛에 취해 무례한 행동을 보이는걸 보면 아마 그 사람의 수준이 딱 거기까지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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