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아 집값 좀….” 방송에서 대놓고 구걸하다가, 유재석한테 손절당한 남배우

유명 남배우가 유재석에게 “집값”과 관련된 요구를 하며 구걸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게 된 배우 김광규가 유재석에게 “재석이 형, 아파트 값 좀 잡아줘요”라고 말한 것인데요.

유재석이 이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수상소감 중인 김광규를 바라보아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김광규의 돌발 행동은 언론에 기사화되면서, 적절한 수상소감이 아니었다는 뭇매가 쏟아졌는데요.

실제로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김광규를 향한 비난을 쏘아붙이면서 인격적인 모독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광규가 “과거 수상소감 때 유재석에게 집값 좀 잡아달라”고 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광규는 “당시 집값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었다”며, 집을 사지 말라는 말에, 돈을 열심히 모아서 집을 안 사고 있었는데, 집값이 몇 억씩 올랐다고 고백한 것인데요.

나보다 힘이 있는 누군가가 한 마디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유재석에게 “집값 좀 잡아달라”는 멘트를 날렸다고 하죠.

사실 김광규가 언급한 “집값” 문제는 정치적인 발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유재석같은 유명 연예인이 정치적인 발언을 잘못했다가는 리스크가 클 수 밖에 없어서 이러한 언급을 하는 것만으로 큰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김광규는 자신의 실언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듯, 그 뒤에 욕을 엄청 먹었다며 “유재석과 연락이 끊겼다”는 소식을 거침없이 전하였습니다.

당시, 김광규가 엄청난 생활고로 급박한 마음에 방송에서 “유재석”을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오가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김광규가 새 아파트를 장만해 자가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김광규는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으로 전재산을 다 날리고 빚까지 진 사연도 공개하며 “호동이 형, 주식 좀 잡아줘요”라는 농담을 건넸죠.

한편으론 “김광규의 발언이 이해된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쇄도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김광규는 어머니 집까지 사드리고, 자기 집 살 정도로 부유하다”고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