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아나운서들은 진작에 알고있었다는 이혜성의 미친 인성

201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 기존의 딱딱한 정석 아나운서 이미지를 탈피한 귀엽고 깜찍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이혜성!

이혜성은 2019년에는 최근 결별 소식이 전해진 전 남자친구 전현무가 진행하던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나쁘지 않은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죠.

방송 출연은 5월, 전현무와 이혜성이 사귀기 시작한 건 같은해 11월이라 해당 방송을 기점으로 두 사람이 썸을 타게 된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전현무가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퇴사한 뒤 입사, 전현무와 함께 일해본 적도 없던 이혜성이 전현무와 교류하게 된데에는 ‘경위서’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혜성은 입사후 처음으로 경위서를 작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현무가 퇴사 전 회사 공용PC에 작성해둔 수많은 경위서 양식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는데요.

경위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난감한 가운데 “아침에 지각한 거, 품위 떨어뜨린 거, 몰래 행사한 거 등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작성된 수많은 경위서 양식 덕분에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해 전현무를 비롯한 MC들과 출연한 동료 아나운서들의 웃음을 유발했죠.

하지만 모두가 화기애애해 하던 순간 단 두 사람, 이혜성의 직속 선배인 오정연과 최송현은 웃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혜성이 경위서를 작성해야 했던 사유와 관련이 있는데요.

전현무가 경위서를 작성한 이유는 지각이나 방송에서 보인 저질 댄스가 회사 품위를 떨어뜨려서, 회사 몰래 행사를 뛰다 들켜서 등 비교적 가벼운 상황이었죠.

하지만 이혜성이 경위서를 쓴 건 조금 더 무거운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이혜성은 2018년 휴가를 사용하고도 자신이 그날 근무한 것처럼 허위로 기록, 추후 회사로부터 남은 연차 수당까지 부정으로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죠.

심지어 KBS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 방송사라는 점에서 그녀를 향한 비난의 수위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혜성의 전현무 경위서 활용 에피소드는 제대로 통한 듯 보입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해피투게더를 통해 처음 만난 사이었지만 이 발언이 화제가 된 것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가기 시작했는데요,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현무를 게스트로 초대한 이혜성. 둘은 이내 연인으로 발전했고 그해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게 됐죠.

공개 연애 보도 당시 이혜성의 미모와 상당한 나이차에 이혜성이 더 아깝다는 반응이 우세했지만 방송인이라는 커리어 면에서 보면 전현무와의 만남으로 이혜성이 취한 이득이 더 많습니다.

하루 아침에 ‘전현무의 여자’라는 수식어로 이름 세 글자를 널리 알렸을 뿐 아니라 이듬해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KBS를 퇴사했죠.

그리고 곧바로 전현무의 소속사 SM과 계약을 체결한 것인데요.

게다가 이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유명 예능 프로그램들에 연달아 출연하더니 화장품 광고까지 찍으며 커리어에 정점을 찍게 됐습니다.

아쉽게도 최근 결별 소식이 전해지긴 했지만 약 2년이라는 열애 기간 동안 방송인으로서 확실한 위치도 생기고 연상 남자친구로부터 개인 카드까지 받는 등 실속은 실속대로 챙긴 걸 보니 이혜성 입장에선 그리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이혜성이 연차를 부당하게 수령해 경위서를 쓰지 않았고, 그래서 방송에서 전현무를 언급할 일도 없었다면 과연 현재 어떤 위치에 있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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