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양보 못해” 성범죄자 조재현에게 갑질한 지성

배우 지성이 선배 배우 조재현과 함께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불참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MBC 드라마 ‘뉴하트’ 제작발표회에 주연배우인 지성이 갑작스럽게 불참 선언을 한 것인데요.

지성은 뉴하트가 제대 후 복귀한 첫 작품이라서 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인 JS픽처스와 지성 소속사 피앤제니스 모두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진행을 맡은 한준호 아나운서는 “지성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만 전하였습니다.

지성의 소속사 피앤제니스는 “‘뉴 하트’ 촬영은 하고 있지만 아직 출연계약을 맺지도 않았으며 JS픽처스와 얘기할 부분이 남아 있다”며 지성의 불참 사유가 제작사 측에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습니다.

반대로 드라마 제작사 JS픽처스는 “지성 측과 구두합의를 하고 촬영을 시작한 것.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이유를 모르겠다. 지성 소속사 측에 물어보라”는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증권가 찌라시에 의하면 배우 D 씨가 포스터 밑에 나열된 배우들의 이름 순서 때문에 갑질에 가까운 행각을 보인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찌라시에 배우 D씨와 함께했던 선배 배우가 10년이나 더 선배라는 사실도 드러나 있었습니다.

증권가 찌라시가 돌기 무섭게, 지성 측에서 드라마 홈페이지와 관련된 항의 전화가 왔고, 제작발표회를 불참 통보한 소식이 알려지고 말았습니다.

지성은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했으며, 조재현은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지성과 조재현의 데뷔년도가 딱 10년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뉴하트’ 포스터 순서가 조재현, 지성 순이었고, 방송 오프닝과 엔딩 순서도 조재현, 지성 순이라 지성 측에서 보이콧 선언을 한 것인데요.

결국 ‘뉴하트’의 포스터나 오프닝, 엔딩 순서는 물론 포털사이트에 검색되는 “등장인물 순서”도 지성이 맨 앞으로 오도록 수정되었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지성을 향한 비난이 거셌지만, 조재현의 “성범죄” 사실이 보도되자 반응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조재현은 인성이 영;;;”, “나같아도 조재현이 앞에 있으면 기분 나쁠듯”, “다른 사람은 다 참아도 조재현 뒤는 못 참지”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