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좀비 마니아들의 극찬이 이어졌는데, 감염자를 보자마자 부산행을 떠올리며 좀비라는 것을 인식한 오리지널 세계관과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기대감이 높아졌다.

넷플릭스 공식 채널에 올라온 예고편은 업로드 4일만에 조회수 500만을 돌파했으며 해외 팬들은 오징어게임을 능가할 2022년의 대작이라는 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병헌이 점찍은

작품 내에서 강한 멘탈과 어른스러운 행동으로 생존을 위해 나아가는 주인공 남온조는 하이틴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 중인 배우 박지후가 맡게 되었다.

2003년생으로 대구에서 태어난 그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연기 학원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연기에 발을 디뎠으나 실제로 본인이 배우가 될 거라는 생각은 적었고 중고등학교 내내 전교권 성적을 유지하며 학업에 충실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의 단역으로 충무로에 처음 입성한 뒤 2019년, 전 세계 40여 개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던 영화 <벌새>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재 소속사는 이병헌이 매니저와 함께 설립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박보영 등 연기파 대선배들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괴물 신인 등장

극중 주인공 일행의 반장이었던 최남라. 난장판이 되어버린 학교에서도 가장 먼저 도피처를 찾는 등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음에도 자신만의 벽에 갇혀있었던 캐릭터였다.

세밀한 심리 묘사가 필요한만큼 연기력이 중요한 역할이라는 평이 많은데, 최남라의 명찰은 99년생 배우 조이현에게 돌아갔다.

2016년, 고등학생이었던 그녀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연습생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3년 뒤 무려 청담부부, 정우성과 이정재의 아티스트 컴퍼니에 입사하게 되는데 이후부터 영화, 드라마에서 성장세를 보여주어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괴물 신인으로 불렸다.

최근 출장 십오야의 아티스트 컴퍼니 편에서 귀염뽀짝 막내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었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그녀가 태생부터 천재였던 건 아닌데, 한림예고 뮤지컬과에서 본 첫 시험에서 40명 중 38등, 결석한 2명을 제외하고 꼴찌였다고 한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겠다는 확고한 꿈을 갖고 있던 그녀는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의 결과로 다음 시험에서 2등을 쟁취해 본보기가 되었다.

믿고 보는 배우

<지금 우리 학교는>이 연재되던 시절, 수요일 최고의 빌런으로 불렸던 그 캐릭터. 발암 캐릭터로 불렸던 이나연은 과연 누가 맡게 될 것인지 기대감도 올라갔다.

그리고 <오징어게임>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 배우 이유미의 귀환으로 화제가 되었다.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으로 대인기를 끌자 그녀의 팔로워는 4만에서 700만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물론 그녀가 작품 한 번으로 뜬 게 아닌 준비된 연기자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는데, 그녀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이지만 단역부터 시작해 주연급으로 올라온 케이스다.

오징어게임을 찍기 전까지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무려 배달 알바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엄청난 동안으로도 유명한데, 94년생임에도 불구하고 18살의 고등학생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극중 이나연이 워낙 발암캐였기 때문에 욕을 먹을까봐 걱정된다고도 밝혔는데, 이후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에서는 마냥 나쁘게 그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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