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보아가 난감한 사이가 될 뻔한 진짜 이유 ㄷㄷ

4년 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빅뱅 멤버들의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도 장발이라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돌아온 리더 지드래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왔다 하면 이슈가 되는 지드래곤이 최근 컴백한 또 다른 레전드 가수 보아와 뜻밖의 인연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디스 논란

2001년, 당시 13살이던 지드래곤이 자신이 쓴 랩 가사에서 선배 가수인 보아를 디스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지드래곤은 YG 엔터테인먼트의 ‘Hip Hop Flex’ 음반에 참여, 이 중 수록곡인 ‘G-DRAGON’의 작사와 랩을 직접 소화했는데요. 가사 내용 중 ‘내 또래 여자애 하나. 난 달라 사라 사라 이런 것 하진 않아’라는 부분이 문제로 제기된 것이죠.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사라’라는 단어는 1년 전 활동했던 보아의 타이틀곡 제목과 일치했는데요. ‘내 또래 여자애’ ‘사라’ 등의 가사를 놓고 봤을 때 누가 봐도 보아를 특정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았죠.

이후 해당 논란에 대해 지드래곤은 “허인창 형이 쓴 노래를 그냥 불렀을 뿐”이라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 “나중에 보아 누나를 겨냥한 곡이란 걸 알고 무척 속상했다”고 자신이 결코 보아를 디스한 적은 없다며 선을 그어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열애설

디스 논란이 불거졌을 때, 팬들은 지드래곤과 보아가 당시 열애설이 날 만큼 친한 사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디스가 아닐 것이라 추측했죠.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사실 SM에서 연습생 시절을 한 시기가 겹칠 만큼 연결고리가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드래곤은 꼬마룰라 해체 이후 바로 yg에 가지 않고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약 5년 간 연습생 생활을 거쳤죠. 이 시절 SES, 보아 등과 함께 연습생 시절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이 급속도로 친해진 시점은 지드래곤이 2002년 SM을 나와 YG로 이적한 이후였습니다. MBC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 모금 방송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번호를 주고받은 것을 계기로 급속도로 친해졌는데요.

힘든 일이나 서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하죠. 심지어 얼마 후 한 방송에서 지드래곤이 “나의 이상형은 B양이다”라고 발언하며, 보아와 열애설이 터졌 지만 지드래곤이 직접 부인하며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10년만에 재회

‘2013 무도 가요제’ 특집에서 두 사람이 10년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한 프레임에 잡혀도 줄곧 서먹한 모습을 보이거나, 지드래곤이 준비한 YG 구내식당 이용권에 보아가 당첨되자 보아가 머쓱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말없이 웃기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죠.

과거 무성한 루머 이후 두 사람이 사적인 연락을 더 이상 취하지 않으며 데면데면한 관계로 지냈다는 추측에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동료로서 힘든 마음을 나누며 의지했을 두 사람이, 언론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져 버린 데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오히려 각자의 자리에서 정상의 위치까지 오른 두 사람의 모습이 멋지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YG, 그리고 SM의 베테랑 아티스트로 멋진 활동을 보여줄 두 사람의 행보를 쭉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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