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이 중국 떠나는 순간 던졌던 의미심장한 한마디

2022 베이징 올림픽은 말 그대로 이변의 연속이었지만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은 연일 놀라운 반전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죠.

특히, 이번 올림픽에선 어린 나이임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낸 선수들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종합 5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차준환 선수가 대표적인 예이죠.

아이돌 못지 않은 미모의 01년생 선수가 보여준 대담함과 수준 높은 경기 내용은 물론, 이번 올림픽에서 유독 한국을 견제하던 중국마저 녹여버린 차준환 선수의 귀여운 매력은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마냥 귀엽고 순둥순둥할 것 같았던 차준환 선수가 13일 한국으로 입국하기 전, 중국 기자들 앞에서 시원하게 날린 한마디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이를 들은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에도 한국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그의 반전 성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최민정

지난 11일 오후, 3000m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또 한 번의 한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보여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특히 마지막 주자였던 최민정 선수가 경기를 끝내자마자 후련한 듯 흘린 눈물은 한국인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죠.

당시 차준환 선수 역시 같은 경기장에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선수들을 목청 높여 응원하고 있었는데요.

최민정 선수의 눈물을 본 차준환 선수는 그녀에게 울지 말라며 일어나 박수를 연달아 치며 힘을 보탰습니다.

마치 유독 이해할 수 없는 편파판정이 판을 쳤던 이번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많이 속상했을 쇼트트랙 선수들을 향한 응원같았는데요.

실제로 차준환 선수는 자신의 경기를 마친 뒤에도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어제 선수촌에서 경기를 시청하는데 아주 속상했다”라며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실력이라고 극찬한 바 있죠.

그뿐만 아니라 차준환 선수는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찾아 직접 응원하는 등 한국 국가대표팀의 막내 라인으로서 선배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습니다.

#한 방

그는 13일 한국으로 입국하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는데요.

그는 “많은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스포츠는 깨끗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소신 있는 발언을 날렸죠.

이어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그는 최근 여자 선수들도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많았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한게 안타깝다며 특정 선수를 은연 중에 지목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차준환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논란이 된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의 도핑 위반 결과를 지적하는 동시에 이번 올림픽에서 벌어진 말도 안되는 사건들을 꼬집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죠.

그도 그럴 것이, 차준환 선수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무려 열 차례 넘게 ‘깨끗함’이란 단어를 언급했기 때문이었죠.

#유재석

이렇게 차준환 선수가 ‘깨끗함’을 강조하는 이유는 여태껏 그가 살아온 선수 생활을 되돌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 방송에서 자신이 20년차 모태 솔로라고 언급하며 “남중 남고를 나오고 초등학교 때부터 훈련을 했다. 캐나다에 있을 땐 엄마와 살았다”라고 자신을 향한 연애 의혹들에 칼같이 선을 그었는데요.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고 훈련에만 매진한 그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었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되고 있는 차준환 선수의 식단 역시 이목을 끌었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아침엔 과일 혹은 우유와 시리얼, 점심, 저녁은 소량의 밥과 소스 없이 구운 소고기, 채소를 먹는 이 놀라운 식단을 무려 8년간 이어왔다고 밝혀 국민 mc 유재석 씨 조차 놀라게 만들었죠.

팬들과 한국 선수들이 알고 있는 그의 귀여운 매력과 달리, 차준환 선수는 기자회견, 각종 공식 석상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다운 놀라운 통찰력과 일침을 던지는 모습은 반전 그 자체였죠.

차준환 선수 뿐만 아니라 이시형 선수, 유영 선수, 김예림 선수 등 수많은 피겨계 샛별들이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대한민국 선수들이 보여줄 놀라운 기량이 더욱 기대되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