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들 이루, “음주운전”도 모자라 “낙태” 루머까지….

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가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루가 “면허 정지”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과거에 있었던 낙태 루머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죠.

과거 이루는 작사가 최희진으로부터 “이루의 아이를 임신하자, 태진아가 강제 낙태시켰다”는 폭로를 터뜨렸습니다.

최희진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2008년, 이루가 군복무할 당시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했는데요.

최희진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루, 태진아 그리고 최희진까지 삼자대면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루가 이 자리에 나타나 최희진과의 루머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지만 최희진은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최희진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실려갔다는 뉴스를 보도시켜 네티즌들의 동정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희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것이 아니라, 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기운이 빠져있는 상태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 후로 최희진은 태진아에게 “이번에도 전화 안 받으면 살인자 폭로하고 나도 아기 따라갈 것이다”, “미친개는 사람을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다”며, 계좌번호를 보내 돈을 요구한 증거가 발각됐죠.

최희진이 이루와의 관계를 빌미로 태진아에게 1억을 요구한 점도 알려져 여론이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결국 최희진은 이루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밝히며, 죄송하다는 의사를 남겼는데요.

법원 측에서 최희진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이루의 낙태 루머가 거짓으로 밝혀졌으나, 태진아가 모 건설회사 사장부인 김 씨와 간통하면서 6백만원 가량의 돈을 받아왔다는 과거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참 대단한 집안이네”, “아버지는 간통죄, 아들은 음주운전.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네”, “정말 멋진 가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