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톱스타병 걸렸냐?” 탁재훈이 양세형에게 날린 일침

탁재훈이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양세형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양세형은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탁재훈과 이상민이 등장하자 이를 인정하지 않아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요.

탁재훈과 이상민이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조언하러 온 “사부”가 맞다고 이야기했지만, 양세형은 끝까지 “아닌 것 같은데에~?”라고 말하였죠.

결국 탁재훈이 진심으로 화를 내며 “사부라고 몇 번을 이야기하냐”고 소리쳤지만 양세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번 방송이 ‘집사부일체’가 아니라, ‘미운우리새끼’ 촬영이라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저 갈래요, 이럴 시간이 없어”라고 말하며 시간을 내서 출연한 게스트들을 기분 나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양세형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자 이상민이 갑자기 탁재훈에게 “아니, 근데 재훈이 형이 사람을 잘 봐! 재훈이 형이 예언을 좀 해줘”라고 말하였습니다.

탁재훈이 기다렸다는 듯이 “난 지금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 세형이부터 말해줄까?”라고 이야기하였죠.

그 말을 듣자마자 양세형의 표정이 굳었지만 탁재훈은 “세형이가 아직 결혼을 안 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운을 띄웠습니다.

그리고 “너는 네가 연예인이라 생각하고 너를 스타라고 생각하고 있어”라고 발언하였는데요.

양세형이 이에 발끈하며 “예, 뭐. 더 얘기해봐요! 그래서!”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탁재훈이 그 모습을 보고 비웃으며 “그건 맞아?”라고 말하자, 양세형이 “아니에요, 절대 아니에요!”라고 부인하였죠.

하지만 탁재훈이 바로 “아니라고 하겠지! 그게 들통나면 안 되니까”라고 받아치며 양세형을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이상민이 “세형이는 약간 지겨워할 스타일이야~”라고 말하자, 탁재훈도 동의했습니다.

개그맨 선배인 김준호도 “내 생각에 세형이는 여자들이 남자로 안 볼 것 같아”라고 말해 양세형이 표정관리를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양세형이 겨우 입을 열며 “형들이 왜 나한테 이런 이야기하는지 알겠다! 자격지심 때문에 이러는 거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잔뜩 흥분한 채 “왜냐하면 난 아직 결혼을 안 했거든. 근데 하려 하니까, 앞날이 창창하니까! 미혼인 내가 질투나겠지!”라고 연이어 말하였죠.

하지만 김준호가 바로 “넌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거야”라고 말하며 쏘아부쳤습니다.

이상민은 양세형이 그러든 말든 자리에서 일어나 “세형이가 결혼하면 아마 이럴걸?”이라고 말하며 상황극을 연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의 물음에도 쌀쌀맞게 굴고 “말 걸지마, 지금까지 밖에서 웃기고 왔는데 왜 그래”와 같이 말하며 결혼 후 양세형의 모습을 연기하였죠.

양세형이 이를 보고 정색하며 돌싱포맨 멤버들을 바라보는데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안에서 확 달라지는 남편이네”, “가족한테 어떻게 그래?”라고 발언하였습니다.

그러자 양세형이 “돌싱포맨 굉장히 지저분한 프로군요”라고 말하며 매우 흥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양세형은 자기 극딜에만 너무 예민하다”, “얼마나 밉상이면 대놓고 뭐라할까”, “정곡만 찔러서 멘탈 나갔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