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통보?” 가나전 심판이 “한국인 저격”하자, FIFA에서 한 참교육

28일 열린 대한민국VS가나전 심판이었던 앤서니 테일러가 한국인을 저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테일러 심판이 가나전과의 경기에서 코너킥 판정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났다고 휘슬을 불러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게다가 이를 항의하는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줘서, 계속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테일러 심판은 2010년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마음에 안 드는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서슴없이 주는, 기분에 따른 편파 판정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 도중 선수가 넘어지면서 일부로 상대선수의 중요부위를 공격했는데도 파울이 아니라고 선언했습니다.

공을 선점하려고 몸싸움을 하다 상대 선수가 발을 밟아, 이를 항의하자 테일러 심판이 오히려 발이 밟힌 선수를 퇴장시켰습니다.

게다가 선수가 상대선수의 목을 조르는 등 거의 레슬링에 가까운 위험한 몸싸움을 했는데도 파울을 주지 않았죠.

무엇보다도 공이 손에 닿은 뒤, 골이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점수로 인정해 팬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제일 최악의 경기 판정 날에는 선수가 다른 팀 선수의 머리채를 붙잡았는데도 불구하고 파울로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테일러 심판은 이러한 판정으로, 축구팬들 사이에서 평이 좋지 않은데요. 자기 기분이 나쁘다고 레드카드를 불쑥불쑥 잘 꺼내 종잡을 수 없는 심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테일러 심판이 전체 심판 중에 세번째로 “레드카드”를 잘 내밀었다고 공지하였습니다.

한국 축구 팬들도 테일러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가지고 SNS까지 찾아가 악플을 달기 시작했는데요.

그러자 테일러 심판이 “한국인들은 매우 무례하다. 그 정도 레벨인 게 놀랍다”는 글을 남기며 ‘토하는 이모티콘’을 달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도 “앤서니 테일러는 최악의 심판”이라고 비판했죠.

게다가 해외 네티즌들이 “테일러 심판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과거 서명 운동을 다시 한번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서 “인종차별 주범 심판이다”, “토트넘에 아주 불리하게 차별하던 심판이다”, “국제적인 심판의 불공정은 용서할 수 없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