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홍상수감독 꼬신 “불륜녀 김민희”에게 날린 일침

배우 하정우가 인터뷰 도중 김민희를 비꼬는 언행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에 출연한 하정우가 김민희와 찍은 영화 ‘아가씨’에서 맡은 역할을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이날, 하정우가 “제주도 머슴 출신의 백작 행세를 사기꾼”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아가씨 집에 어떻게 들어가서 돈을 빼먹을 수 있을까? 그래서 여기에 미술 선생님으로 들어가요”라고 말하며 김민희가 있는 쪽을 가르켰습니다.

그 뒤에 “문제는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일어나죠”와 같은 발언을 하며 김민희를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누리꾼들이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영화를 찍다, 교제 사실을 알려 논란이 일으킨 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김민희와 홍상수의 나이 차이는 물론, 그가 이미 결혼한 상태라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인데요.

게다가 김민희가 “홍상수의 1200억짜리 유산” 때문에 그의 가정을 파탄내는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하정우는 마치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 “순진하고 외로운 귀족 아가씨 역할”을 맡았다는 김민희의 언행에 충격적인 리액션을 하였습니다.

진행자가 역할 소개를 마친 김민희에게 “제주도 머슴한테 넘어가는군요”라는 질문을 건네자, 김민희가 망설이다 “음, 아마도요”라는 멘트를 남겼는데요.

그러자 하정우가 “실제로 순진하고 외롭지만은 않잖아요, 그렇죠?”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프로그램 내에서는 “실제로”라는 말 대신, “아가씨가”라는 자막을 달았지만 하정우는 “실제로”라는 말을 꺼냈죠.

이에 김민희의 표정이 무너져내리며, 인상을 찌푸리다 결국 억지 웃음을 짓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진행자가 하정우에게 “여심을 사로잡는 방법”을 물었는데요.

하정우가 “김민희의 잔심부름, 커피, 빵 배달을 한다”고 답해 하정우가 “김민희의 인성”을 은근히 비꼬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앞에 ‘실제로’를 자르고 주어를 ‘아가씨가’를 넣으면서 편집했네요”,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ㅋㅋ 연예가중계(접속! 무비월드)에서도 알고 있었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