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모기 알러지

여름만 되면 우리를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 우리나라 특유의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늘 만나게 되지만, 특히 이번 여름에는 태풍이 없었던 탓에 모기를 잡아먹는 잠자리가 줄어들어, 모기들이 더욱더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모기에 물리면 붓고 가려운 것이 너무나 당연하지만, 혹시 이렇게 부으시는 분들 계신가요? 만약 이렇게 과하게 부으신다면 나 모기에 물렸는데 팅팅 부었어~ 하고 웃어 넘기실게 아니라 얼른 병원에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은 모기알레르기라 불리는 스키터 증후군의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큰 붓기와 물집을 방치하면 2차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특히 모기에 물린 직후 숨이 차고 어지러우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아나팔락시스 쇼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야하는 것인데요.

보통은 어린 아이에게 나타나는 알레르기지만, 성인이 된 후 급격한 체력저하나 체질변화를 겪은 후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안타깝게도 이런 알러지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고 모기에 물리지 않게 애쓰는 수 밖에 없다고 하죠.

만약 스키터 증후군이 있는 사람이 모기에 물린다면 절대 긁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가서 항히스타민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병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얼음찜질이나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 피하기 힘든 모기인만큼, 스키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 여름과 가을은 정말 두려운 계절이 될 것 같네요.

2위 쌀 알레르기

한국인은 무슨 심? 바로 밥심! 온갖 반찬과 함께 먹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은 뒤 디저트로 볶음밥을 해먹어야 하는데… 이렇게 해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쌀 알레르기 때문인데요. 서양에서는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알레르기였지만, 요즘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그 빈도가 늘었다고 하죠. 그 원인으로는 쌀을 먹는 습관이 늘어난 것, 쌀 속의 잔류 농약, 서구화된 식습관에 의한 장내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그 원인이 뭐가 되었든, 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아가 쌀을 어느 정도까지 먹을 수 있는지 상담해야 한다고 하죠.

농약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현미보다는 백미를, 백미도 아주 충분히 씻어 오염 가능성을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백미를 먹어도 반응이 나타난다면 다양한 잡곡으로 만든 밥을 섭취해야 하는데요.

쌀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유독 잔인하고 치명적인 알레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흔하지 않은 알레르기라 그 증상을 무시하고 억지로 밥을 먹다가 더 큰일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밥을 먹고 몸이 이상하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1위 온도 알레르기

우리나라의 자랑이라고 배웠던 4계절! 지금은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져 여름과 겨울만 남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나라의 온도변화는 참 극단적인데요.

하지만 발전된 기술력으로 냉방과 난방이 잘 갖추어져있는 우리나라의 시설들 덕에 잘 버틸 수 있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고통받는 알레르기 환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온도 알레르기 환자들인데요. 체온이 낮아질 때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와 체온이 높아질 대 나는 콜린성 두드러기 두가지 종류가 있죠.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급격한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는 것! 추운 겨울에 히터 빵빵한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거나 더운 여름에 에어컨 빵빵한 시원한 실내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온몸을 바늘로 찌르는 통증이 유발되고, 심한 경우에는 온 몸을 작은 벌레들이 물어뜯는 고통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알레르기인만큼 엄살이라는 주변의 시선 또한 이들을 괴롭게 한다고 하죠.

아나팔락시스 쇼크를 일으킬 수 있을 만큼의 알러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원인도 명확하지 않고, 치료책도 뚜렷하지 않다고 하네요. 누군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의심의 시선보다는 위로와 우려의 시선을 보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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