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란 터진 설강화 출연자 SNS에서 발견된 놀라운 사실

역사 왜곡 논란으로 사전 제작단계부터 삐걱거렸던 ‘설강화’가 방영 이후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화운동 폄훼 및 안기부 미화 등의 논란에 휩싸이며 드라마 폐지 요구에 대한 국민청원 동의가 20만 명을 돌파하며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졌죠.

와중에, ‘설강화’ 출연자들의 최근 SNS에 올린 게시물들도 재조명되며 논란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는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지수

‘설강화’가 사전 제작부터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며 여주인공 역할을 맡은 지수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갔습니다.

지수가 맡은 ‘은영초’라는 인물이 실존 인물인 민주화 운동가 천영초의 이름을 떠오르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이에 JTBC는 “극중 캐릭터의 이름 설정은 천영초 선생님과 무관하다”면서도 “천영초 선생님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관련 여주인공 이름은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수는 그간 SNS 게시한 드라마 현장 관련 게시물에서 ‘영초’의 흔적을 모두 삭제해야 했는데요.

하지만 첫 회 방송 이후 설강화를 향한 비난 여론이 쏟아지는 가운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홍보 사진과 문구를 올린 지수에게 일부 네티즌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죠.

정해인

부적절한 SNS 게시물로 논란이 된 건 남자주인공 역할을 맡은 정해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정해인은 극 중에서 남파 간첩 ‘임수호’ 역할을 맡아 일찍이 제작 단계에서부터 말이 많았는데요.

최근 정해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설강화’ 홍보 게시물에 지수와 김혜윤이 나란히 응원 댓글을 남긴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그리고 정해인은 이같은 댓글에 대댓글로 화답하며, 시청자 여론을 무시하는 듯한 행보로 원성을 샀죠.

한편, 정해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1987’에 출연한 김태리와 비교되는 발언으로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김태리는 앞서 “1987년은 태어나기 전(1990년 생)인데 당시 시대상을 얼마나 알고 있었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김태리는 그에 대해 “자세히는 몰랐다. 그래서 촬영이 들어가기 전 공부가 필요했다. 책도 많이 읽었고, 작은 아버지가 딱 그 시대를 살았던 분이라 자문을 많이 구했다. 선배들 말씀도 많이 들었다.”고 답하며 촬영에 앞서 몰랐던 시대상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하는 자세를 보여주었는데요.

정해인 역시 “시대적 배경에 대해 미리 연구하거나 공부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정해인은 “당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기도 하지만, 사실 정답은 다 대본에 있다고 생각한다. 대본을 잘 들여다보면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진다”고 답변, “대본으로 역사 공부를 하는 거냐” “시대극을 하면서 어떻게 그 시대에 대한 공부를 안 할 수가 있나”는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죠.

정유진

드라마에서 안기부 대공수사1국 요원 ‘장한나’ 역을 맡은 정유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드라마 설강화와 관련된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되었죠.

정유진은 “장한나 등장 짱 멋”, “장한나 멋짐 폭발이네” 등 칭찬이 적힌 코멘트를 공유해 뭇매를 맞았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안기부 피해자들이 아직도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 속에서, 안기부 요원 캐릭터에 대한 칭찬을 버젓이 SNS에 박제하는 건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는데요.

한편, 드라마 ‘설강화’를 둘러싼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협찬사들도 하나둘씩 광고 및 협찬 중단을 선언하며 손절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설강화’ 논란을 알고, 해당 드라마를 협찬한 브랜드에 관한 SNS 게시물을 일부러 삭제한 연예인들도 있어 출연자들의 경솔한 행보와 더욱 비교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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