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사태에 가려진 미녀 용병 선수의 놀라운 근황 ㄷㄷ

“할머니의 나라에서 배구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에 설렘을 드러냈던 IBK 팀 용병선수 레베카 라셈. 하지만 그녀는 지난 11월 터진 IBK 사태에 휘말리며 개인의 성적 부진 및 팀 분위기 쇄신을 이유로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방출되고 말았는데요.

그런데 최근, 라셈의 대타로 뛰게 된 용병 선수의 처참한 경기력에 라셈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이 더 커지고 있는 와중에, 그녀의 뜻밖의 근황 소식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NS

레베카 라셈은 4월 28일 IBK 기업은행의 새로운 용병으로 투입된 선수입니다. 당시 레베카 라셈을 선택했던 IBK 기업은행 서남원 전 감독은 “높이를 갖고 파워풀한 공격을 하는 스타일이다. 블로킹 높이나 이런 것들이 상당히 좋아서 그런 쪽으로 활용할 생각이다.”라며 영입 이유를 밝혔죠.

2019~2021년 이탈리아 세리에 2부 리그에서 뛴 경력이 있는 그녀는 덴버대학교 시절 미국배구지도자협회 선정 중부지역 올스타, ‘서밋리그’ 베스트7에 뽑히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터라, 그녀의 영입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습니다.

특히 라셈의 SNS를 통해 공개된 우월한 미모의 일상 사진들은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한국에서 용병 선수로 뛰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라셈은 자신의 할머니가 한국인임을 밝히며 “의미 있는 곳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해 한국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기도 했죠.

방출

하지만 그녀는 시즌을 채 마치기도 전에 IBK 팀에서 방출 수순을 맞아 충격을 안겼는데요. 특히 최근, 무단이탈 사태의 중심 조송화와 관련한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폭로되는 가운데, 조송화와 라셈 사이에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이전 훈련에서 서남원 전 감독은 조송화의 토스가 좋지 못해 라셈과의 호흡이 맞지 않자 “라셈이 편하게 공을 치기 좋게 토스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이에 조송화는 “내가 공을 잘 올려도 라셈이 공을 잘 치지 못한다”고 말하며 라셈에 대한 불만을 대놓고 감독에게 표출한 것.

이 같은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며 네티즌들은, 이전 IBK 팀의 용병이었던 라자레바 선수의 경기력에 못 미치는 라셈을 못마땅하게 여긴 팀 내 일부 고참 선수들이 동조해 라셈을 방출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라셈을 직접 뽑은 서남원 전 감독이 경질되자마자 라셈의 갑작스러운 방출이 결정되었고, 그 방식마저도 경기 직전 방출 발표라는 상식 이하의 결정에 의혹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죠.

산타나

특히, 최근 라셈의 대타로 투입된 용병 선수 산타나의 부진한 경기력이 드러나며 라셈 방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라셈은 비록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지만 26일 기준 V리그 득점 11위 및 공격 성공률 9위에 올라와 있는 등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유한 데 비해, 산타나는 한 세트를 전부 뛸 수 있는 체력조차 갖추지 못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실망감을 더하고 있죠.

또 산타나가 경기력과 체력을 서서히 회복한다 하더라도, 신장 185cm로 191cm인 라셈에 비해 타점과 블로킹 높이 자체도 낮아 굳이 라셈을 왜 방출한 건지 모르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IBK 김호철 신임 감독마저 산타나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며 “산타나가 올해 소속팀이 없이 혼자서 개인 연습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그 말을 그대로 믿은 것이 잘못 아닌가 싶다. 몸이 전혀 안 만들어져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죠.

그러면서, “우리도 좋은 외국인 선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다.”며 구단의 일처리 방식을 다시 한 번 꼬집기도 했습니다.

근황

한편, 라셈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근황을 공개하며 IBK 팀과 계약 종료에 대한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는데요.

13일 미국으로 돌아간 라셈은, 27일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사진 2장과 영상 하나를 올려 그녀의 근황을 궁금해하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오면 도전하겠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긍정으로 답했던 라셈. 이에 팬들은 ‘할머니의 나라’에 기대를 안고 와서, 내홍을 겪으며 결국 팀을 떠나게 된 라셈에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데요.

당분간 한국에서는 라셈이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겠지만, 앞으로 해외 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갈 그녀의 행보도 쭉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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